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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마카다미아(Macadamia) 효능, 마카다미아;;;팔미트산, 올레산...

by 헬쓰라이프 2018. 11. 26.

마카다미아(Macadamia)의 효능 

 

 

주산 견과류 마카다미아를 처음 먹어 봤을 때, 식감이 아삭아삭거리며 맨 끝맛은 고소 기억이 납니다. 맛으로는 그리 좋지도 그리 나쁘지도 않은, 중립적인 맛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일반적인 평은 맛이 좋다고 하나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마카다미아는 호주가 원산지로서 단단한 과피에 쌓여 그것을 깨뜨리고 까 먹어야 하는데 국내에서 포장하여 판매하는 제품껍질을 벗겨 내고 가공한 것이 거의 전부인 것 같습니다(호주나 기타 외국에서는 과피 그대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마카다미아 과일
마카다미아 ▲이미지 출처 : pixabay

 

일단 견과류의 공통 특징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액 속의 포화지방, 중성지방을 줄여주고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추어  심장과 뇌의 혈관계질환을 예방해 줄 뿐만 아니라 혈관에 탄력을 부여하여 동맥경화와 같은 질병을 예방해 줍니다. 그리고 이 불포화지방산은 뇌에 작용하여 뇌기능을 개선(치매예방, 기억력 및 학습능력 향상)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견과류에 골고루 함유된 비타민 B군은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며 신경계통을 강화시켜 줍니다. 그리고, 비타민 E는 강력한 항산화작용으로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칼슘과 마그네슘 등은 뼈건강에 매우 좋은 영양제철분은 빈혈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효과는 체내세포를 파괴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노화방지, 암, 치매와 같은 치명적인 질병 예방, 피부노화억제를 통한 미용효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익을 가져다 줍니다.  

 

그런데, 견과류를 '견과류'라는 하나의 틀 안에 가두지 않고 따로 살펴보는 이유는 견과류마다 특이한 영양소와 그에 따른 특이한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견과류를 종류마다(6~7종) 구입하여 각각 작은 것은 3알까지, 큰 것은 1알~2알 정도 혼합하여 하루 한줌(땅콩으로 약 20개 전후)만 드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견과류를 안 드셔도 되지만 그러시려면 오메가 3 지방산(EPA, DHA를 함유)을 사서 드셔야 하고 그마저도 견과류에 함유된 다양하고도 특별한 영양소를 다 채워주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영양소를 따로 사서 섭취를 해야 합니다. 또, 그렇다고 하더라도 혈관의 탄력성은 견과류에서만큼 보장받지는 못할 것입니다. 물론 혈관의 탄력성 유지에는 운동같은 다른 요인들도 작용하겠지만요.

 

그래서 견과류의 적절한 섭취를 그렇게 많이, 그리고 여러번 강조하여 주장하는 것입니다. 

 

하루 먹기 편리하게 견과류 몇 종류를 낱개의 봉지에 포장하여 판매하는 상품들이 많이 눈에 띄었기에러 제품을 구입하여 먹어 봤습니다. 그 결과, 1) 가성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즉, 가격은 비싼 반면, 내용물은 빈약하다는 것입니다. 2) 원하지 않는 성분이 들어 가 있었습니다(개인적으로 베리류는 좀 안 좋아해서 가려내고 먹었습니다).  3)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습니다. 각 종류마다 특별한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섞어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거든요. 이러한 불만족이 있어 지금은 약간 불편하지만 종류별로 구입하여 섞어 먹고 있답니다(낱개 포장지 제품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그것을 구매하여 드셔도 됩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저의 견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이 섞어 드실 적절한 견과류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오늘은 마카다미아의 효능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마카다미아
마카다미아는 이렇게 단단한 외피에 둘러 쌓여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pxhere

마카다미아의 효능

 

1. 두뇌활성화와 피부미용 : 마카다미아에는 팔미트(palmitic acid)이라는 고체지방산이 들어 있는데 이는 뇌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피부미용에 좋다고 합니다. 

 

2. 심·뇌혈관계 질환예방 및 혈관탄력 증진 : 마카다미아에는 다양한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 포화지방이나 중성지방 수치를 개선해 주고 그 중에서도 특히 올레산(oleic acid)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트롤 수치를 개선시켜 심근경색(심장혈관이 막힘), 뇌경색, 뇌졸중같은 심·뇌혈관계 질환을 예방해 줍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은 혈관에 탄력을 부여해 동맥경화를 예방해 줍니다.  

 

3. 골다공증 예방, 근골격계 발달에 도움 : 마카다미아 100g에는 칼슘이 약 64mg이나 함유되어 있고 망간이 약 4.1mg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은 비타민 D, 마그네슘 등과 함께 뼈를 형성하는 주요 영양소입니다. 따라서 폐경기 이후의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골다공증을 예방해 주고, 성장기 아동들의 근골격계의 발달에도 도움을 줍니다. 망간은 이외에도 면역력 증강, 세포재생, 중추신경계의 정상기능유지 및 갑상선호르몬 생산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망간이 모자라면 흔히 눈밑이 떨리는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카다미아
가공, 포장되어 시판되는 마카다미아

 

4. 근육생성 및 유지 : 마카다미아 100g에는 단백질이 9.2g 들어 있어 다른 견과류와 함께 섭취하면 적지않은 단백질을 섭취하게 되므로 근육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5. 항산화 효과 : 마카다미아 100g에 4.1mg이 함유되어 있는비타민 E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으로서 세포의 노화지연, 질병억제, 피부미용 및 젊은 혈관유지(피부와 혈관의 노화억제효과를 발휘합니다. 

 

6.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한 고혈압 개선: 마카다미아 100g에 410mg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짠 음식 과다섭취에 의한) 높은 혈중나트륨 수치를 낮추어 줌으로써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짜고 맵게 먹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습관에 식품을 통한 적절한 양의 칼륨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7. 변비개선 : 마카다미아 100g에는 식이섬유소가 8.6mg 함유되어 있어 장의 활동을 증가시켜 변비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8. 피로예방, 활력증가 : 마카다미아에 함유되어 있는 티아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B1(1.2mg/100g)은 피로물질인 젖산을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비타민 B1은 정신신경 건강에도 관여합니다. 비타민 B1은 그래서 '활력비타민'이라고 불려지기도 한답니다.

 

마카다미아
둥근 모양의 마카다미아를 먹기 좋게 반으로 갈라 놓은 것입니다.

 

카다미아는 단독으로 드때, 하루 10알~15알 정도만 드시고 다른 견과류와 함께 드실 땐 합쳐서 한 줌(땅콩 기준으로 20알 전후)만 드시기를 바랍니다. 마카다미아 뿐만 아니라 모든 견과류를 적정 권장량보다 많이 드시면 혈관과 혈액건강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며 다이어트에도 실패하여 살이 찔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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