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섭취하면 위와 장에서 어떻게 될까요?/유산균 효능

질문 : 유산균을 섭취하면 위에 장에서 어떻게 되죠?

 

 

유산균 하면

 

그러면 유산균을 섭취할 경우, 모두 살아서 장까지 도달하여 우리가 목표하는 기능을 다할 수 있을까요? 제가 구입하여 읽은 2018년 12월호 Newton 지에서는 '최신 과학으로 알아보는 음식과 건강의 올바른 지식'이라는 제하에 음식과 건강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식과 막연한 믿음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답을 하는 방식으로 특집을 실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차례대로 발췌하여 여기에 게재함으로써 여러분들의 건강에 대한 몇몇 중요한 의문을 풀어 드리고자 합니다. 

각종 유산균 제품들

 

유산균 제품을 섬유소가 포함된 과채류와 함께 먹으면 배변에 한층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1. 위에서는 유산균의 다수가 죽는다.

 

일본 도쿄 농업대학에서 유산균을 연구하는 엔도 아키히토 부교수는 "식사를 한 직후라면 위산이 약해져 유산균이 잘 죽지 않는다고 생각된다"라고 말했는데, 얼마나 살아남는지는 인체에서 조사하기가 어려워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이고 널리 받아들여지는 연구에 따르면, 위에서는 위산과 소화효소에 의해 다른 음식물과 함께 많은 유산균이 분해되지만(죽지만) 일부는 살아 남아 장으로 간다고 합니다.

2. 소장에서는 면역계를 적절하게 제어한다.

 

유산균은 소장의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M세포'에 흡수되는데, 이렇게 흡수된 유산균은 면역세포의 일종인 '수상(樹狀) 세포'안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러면 수상세포는 'T세포'라는 다른 면역세포에 작용하여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다른 세포들의 활동을 억제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을 통하여 면역계가 폭주하는 것을 억제한다고 생각된다는군요.

 

3. 대장에서는 변비를 예방하는 물질을 만든다.

 

대장에서는 원래 1000여 종, 1000조 개나 되는 '장내 세균'이 원래부터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섭취한 유산균이 대장에 도달한 경우, 그대로 대장에서 계속 살아가는 것일까요? 이 문제에 대해 엔도 부교수는 "식품에 들어 있는 유산균은 대장을 1~2일에 걸쳐 통과하지만, 대장에 정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섭취한 유산균이 장내 세균의 일종으로 유용한 균인 비피두스균을 늘린다는 데이터가 있으며, 간접적으로 변비나 설사 등을 개선하는 효과는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합니다. 또, 비피더스균 및 유산균 등의 유용한 균은 올리고당 등을 분해해 배변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는 유산이나 아세트 산을 만든다고 합니다.

 

따라서, 유산균을 섭취해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자 한다면 유산균이 언제나 장을 통과하도록 날마다 꾸준히 섭취해야 할 것입니다.

 

4. 유산균이 몸에 좋은 이유

 

유산균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거나 대장에서 배변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되지만, 위와 장에서 산 채로 머무르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그 효과의 다수는 일시적입니다. 유산균 제품 중에는 '살아서 장까지 간다' 등의 문구를 광고하거나 적어 놓은 것들도 있지만, 유산균의 생사와 무관하게 유산균의 구성성분이 알레르기 억제작용이나 배변작용을 갖는다고 생각되기에 유산균은 몸에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유산균이 죽어도 효과는 있다.

 

유산균 제품 가운데는 '살균' 상태로 판매되는 것이 있는데, "죽은 균이라도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거나 배변을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유산균의 구성성분이 소장이나 대장에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라고 엔도 부교수는 말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 : 유산균의 일부는 장까지 이르러, 면역이나 배변을 조절하는 좋은 효과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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