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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건강장수를 위해 피해야할 5가지 나쁜 습관/건강장수의 5대 적

by 헬쓰라이프 2019. 2. 7.

건강장수의 5대 적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몸에 좋은 것을 하기보다 몸에 나쁜 것을 피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 개념에 대해 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여 종합정리한 다섯가지를 여기에 소개해 리고자 합니다.


건강장수의 5대


1.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과도한 신뢰 : 요즘, 운동보다는 비타민이나 오메가3와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고 자신은 건강관리를 잘 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신동해 이화여대 약학과 교수는 "건강기능식품과 같은 인공화합물이 수명자체를 연장해 줄 수는 있으나 그렇게 연장된 사람의 건강까지 보장해 주지는 못한다. 특히, 인공화합물을 장기간 복용하면 간과 콩팥에서 반복적으로 걸러지는 과정에서 간과 콩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오메가3<사진1> 오메가3지방산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에 의존하기보다 등푸른 생선이나 견과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2. 과식 :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영장류 실험에서 식사량을 30% 줄인 실험군이 정상식사를 한 실험군보다 사망률은 8% 낮았고 암이나 심장병같은 노화관련 질환 발병률은 18%나 낮았다고 합니다. 류동렬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한의과학과 교수 따르면 "식의 기준은 영양실조가 걸리지 않는 정도"면서 "노화가 진행되면 노화방지분자(NAD)가 감소한다. 반대로 이 분자를 늘리면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그 방법은 열량제한(소식)이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은주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장수인들 중 과식하거나 뚱뚱한 사람은 없다. 적게 먹고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오래 산다"고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열량이 100이라면 이것의 60~70%만 먹으라고 조언합니다.


3. 지나친 운동 : 전문가들은 '건강한 삶의 필수조건은 운동이다'라는 명제에 동의하면서도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은주 교수는 "운동하면서 생긴 근육손상을 회복하는 물질(글루타티온)이 나오는데, 이 물질에 항산화(항노화)효과가 있다"면서 "그러나 운동이 지나치면 글루타티온의 양보다 활성산소의 양이 더 많아져 노화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적절한 운동량에 대해 심경원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5일 이상 운동하는 것을 권한다. 하루 15~30분이 좋은데, 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가 알맞다. 평소 운동하지 않던 사람이 땀을 흘릴 정도로 운동하는 것은 과한 운동량이다"고 조언합니다. 강희철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운동한 다음 날까지 몸 여기저기가 아프면 과한 운동량이다"라고 말합니다. 더불어 명심하실 것은 적절한 운동은 건강에 필수라는 사실입니다.


걷기<사진2>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적합하고 효과가 좋은 운동법입니다. ▲ 자료출처 : pixabay



달리기<사진2> 조깅은 지나치지만 않으면 건강에 매우 좋은 운동입니다. ▲ 자료출처 : pixabay



4. 과로 및 스트레스 :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젊은 사람이 과로나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과 근육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긴다. 이는 암이나 혈관질환으로 조기사망할 수 있는 위험이 커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러므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면역과 염증정도를 종합해 보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은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사람보다 건강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WHO는 정신건강을 추가한 새로운 건강의 정의를 제시한 바 있으며, 안택원 한국항노화협회 이사는 "노인의 3D(Depression우울증, Delirium섬망, Dementia치매)관리가 건강장수를 위한 한가지 키워드"라고 강조합니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과로를 피하면서 긍정적인 마음자세를 가지는 것이 건강장수에 필수적이라고 하겠습니다.


5. 사회생활에 대한 무관심 : 미국 미네소타주 의학협회가 내린 노인의 정의는 '1) 배울만큼 배웠다고 느낀다 2) '이 나이에'라고 말하곤 한다 3)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고 느낀다 4) 젊은이들의 활동에 관심이 없다 5) 듣기보다 말하는 것이 좋다 6) 좋았던 시절을 그리워한다' 등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많아서 노인이 아니라 모든 것에 관심을 두지 않을 때 늙음이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다수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많은 장수인들은 한결같이 주변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살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자료 : 시사저널 2019년 2월 12일 설 합병호 22~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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