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다른 과채류와 함께 섭취해도
괜찮을까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를 비롯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하여,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지니고 있으면서 눈건강까지 책임지는 당근!
그러나 당근이나 오이에는 생으로 잘라 먹을 경우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비타민 C 분해효소가 나와서 비타민 C를 파괴하기 때문에 조심을 해야 합니다.
물론, 다른 성분들이 있어 비타민 C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그 영향이 적어 무시해도 된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비타민 C를 파괴한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런 점을 피하는 대책이 무엇인지 알아 보도록 하죠.
당근이나 오이의 비타민 C 파괴 방지
1. 생으로 먹을 경우 껍질을 제거한 후 다른 과채류와 함께 먹거나, 먹는 간격을 띄운다 : '아스코르비나아제'는 당근의 껍질 부분에 많다고 해요. 그래서 생으로 다른 과채류와 함께 드실 때는 당근의 껍질을 벗겨내고 함께 드시면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장 완벽한 것은 앞에 섭취한 과채류의 비타민 C가 체내에 흡수되고 난 몇시간 뒤 당근을 단독으로 섭취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 오이와 다른 채소(무우 등)를 섞음요리할 때 식초를 사용하여 오이를 먼저 요리하고 그 다음 다른 채소류를 섞는다 : 오이를 자를 때 생기는 '아스코르비나아제'가 무우의 비타민 C를 파괴하므로 ('아스코르비나아제'가 산에 약한 성질을 이용하여) 오이에 식초를 약간 뿌려 버무린 뒤, 무우를 잘라 넣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3. 당근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 먹거나 삶아 먹자 : 당근의 비타민 A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을 두르고 불에 익히거나, 요리시 삶아 먹으면 열에 약한 '아스코르비나아제'를 제거하면서 비타민 A를 더욱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열하는 과정에서 비타민 C가 손실되는 것은 어쩔 수 없겠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근의 눈건강에 주목하는 분들이라면 당근을 푹 익혀 드시는 게 좋습니다. 이 경우, 비타민 C 결핍이 걱정되시면 익힌 당근을 다른 과채류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비타민 C 분해효소인 '아스코르비나아제'는 대부분의 채소류에 조금씩은 들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당근, 오이 등의 채소에 '아스코르비나아제'가 더욱 많이 들어 있어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들을 드실 때 약간 주의를 해 주시면 과채류 안에 있는 비타민 C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겠죠? 감사합니다.^^
'건강관련 기구,식품,제품,음식,요법 소개와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세먼지 마스크/황사 마스크/아이리스 황사마스크 KF80 사용후기 (4) | 2019.03.07 |
---|---|
비타민 D 보충제/한알 1000 IU(25㎍)/뉴트리코어 비타민 D 섭취후기 (3) | 2019.03.06 |
초미세먼지 마스크;;미세먼지 마스크;;황사 마스크/필터교체형 에어브리스 KF94 마스크 후기 (7) | 2019.03.02 |
헤이즐넛의 효능 (1) | 2019.03.01 |
네 발 목발 : 고령자용 보행차(다리, 발 부상용) 사용 후기 (1) | 2019.02.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