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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꿀즙 냉동보관법

by 헬쓰라이프 2018. 6. 19.

산딸기꿀즙 냉동 보관법

 

 

오늘은 앞에서 예고해 드린대로 산딸기와 꿀이 혼합된 산딸기꿀을 냉동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왜 냉동보관해야 하느냐 하실텐데, 산딸기가 시중에서 한 달도 유지되지 않고 금방 제철이 끝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산딸기꿀즙을 냉동보관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해동한 후, 다시 냉장실에서 1~2일 숙성시켜 먹으면 오래도록 먹을 수 있겠죠? 그래서 냉동보관은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떻게 냉동시키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진처럼 산딸기를 흐르는 물에 씻어 고운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 뒤, 다시 넓은 손잡이 쟁반같은데 잘 널어서 더 말려 주세요.

 

사진에 보이는 것은 다이소에 가서 사 온 통들인데 대략 700ml~800ml 용량입니다. 너무 용량이 크면 꺼내서 행동시킬 경우 빨리 먹을 수가 없어 부적당하고 너무 작으면 얼마 담지를 못해 부적당합니다. 아기 젖병용으로 쓰이는 트라이탄 소재라고 하여 믿고 사 왔죠.

 

거기에 물기를 뺀 산딸기를 담으세요. 모두 담은 후, 산딸기꿀즙 만드는 법과 같이 꿀을 그 위에 골고루 덮어 주세요. 그 다음, 뚜겅을 닫고 약 10분 가량 그대로 둡니다. 그러면 꿀이 밑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그 다음 통을 거꾸로 뒤집에 꿀과 산딸기를 잘 섞어 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산딸기와 꿀이 혼합된 통을 냉동실에 그대로 넣어서 얼려 주세요.

 

통을 세척하여 준비해 두고 흐르는 수돗물에 한 번 씻은 산딸기는 고운 체에 받쳐 30분 가량 두세요. 첨가할 꿀도 미리 준비해 두세요. 꿀을 떠 담을 스푼과 국자를 준비해 두세요. 산딸기를 씻을 때 상한 것과 지푸라기, 산딸기 꼭지같은 불순물을 가려내 주세요.

뚜껑을 열어 놓고 산딸기를 담으려고 준비해 둔 모습입니다. 비닐 장갑을 이용하여 딸기를 통에 담고 꿀단지에서 스푼으로 꿀을 떠서 산딸기를 덮듯이 충분히 적셔 주세요. 이 때, 반드시 국자같은 것으로 스푼을 받쳐 주세요.

 

뚜껑을 꼭 닫은 후, 거꾸로 뒤집어서 꿀과 산딸기를 골고루 섞어 냉동실에 넣어 보관해 주세요.

 

 

1. 주의할 점

 

1) 큰 통에 얼리면 절대 안됩니다. 나중에 먹으려고 해동할 때 녹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것을 한 번에 다 녹여 빠른 시간 내에 다 먹지 못하므로 먹다가 신선도가 떨어져 버려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600ml~800ml 정도의 통에 나누어 담아 필요할 때 마다 하나씩 꺼내서 해동시킨 후 냉장고에서 1~2일 정도 숙성시켜 드시는 게 가장 바람직합니다.

 

2) 냉동실에 넣으실 때, 우리병에 넣어 얼리면 얼면서 내용물의 부피가 증가하여 터질 수 있으므로 플라스틱이나 비닐백에 넣어 얼려 주세요.

 

3) 산딸기꿀즙을 다 만든 상태로 (냉장실에 1~2일 넣어 두었다가) 냉동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과즙이 나온 상태에서 얼렸다 해동시키면 신선도와 맛이 떨어질 염려가 있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산딸기와 꿀을 섞어 10분 정도 뒀다가 한 번 뒤집어 주고 바로 냉동실에 넣어 주세요.

 

4) 산딸기와 꿀을 통에 담을 때 가득 채우지 말아 주세요. 얼면 부피가 늘어나기 때문에 사진처럼 약간의 여유를 두는 게 좋습니다.

 

5) 특별한 질환이 있어 단 것(당류)을 제한해야 하는 분들은 섭취를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꿀은 자연당이긴 하지만 역시 단 것에 속합니다.

 

2. 냉동보관시 좋은 점

 

건강에 정말 이로운 산딸기꿀즙을 두고 두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은 말할 필요도 없이 좋은 점이겠죠. 산딸기와 꿀을 혼합하여 냉동보관하였다가 필요시 해동하여 냉장실에서 1~2일 숙성시킨 후 먹으면 제철과 다를 바없이 산딸기꿀즙을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요?  이 산딸기꿀즙은 병중 병후 회복하시는 분이나 기력이 떨어진 남녀 누구에게나 정말 좋은 보약입니다. 지금까지 '건강따는 꿀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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