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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식과 건강 / 현미의 '무기비소' / 현미~ 먹어야 할까요, 먹지 말아야 할까요?

by 헬쓰라이프 2019. 4. 1.

현미를 먹으면 

건강에 좋을까요?




흔히 백미보다 현미를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말들은 많이 들어 보셨죠? 그러나 최근에 이르러 껍질만 벗긴 현미에는 농약성분(벼의 껍질을 파고 들어간 농약)이 많이 잔류되어 있다는 소문이 있었죠. 진실은 확실히 밝혀 봐야 알겠지만 말이죠.


그런데, 오늘 말하고자 하는 것은 흰쌀보다 현미에는 발암물질로 밝혀진 비소의 양이 2배 정도 들어 있다고 합니다. 비소 화합물 중 탄소가 들어 있지 않은 '무기비소'는 사람에 대한 발암성이 있다.'고 국제암연구소에서 밝혔다고 해요. 비소는 흙이나 지하수, 바닷물 등에 천연으로 존재하는 까닭에 톳(녹미채) 등의 바닷말이나 논에서 수확하는 쌀에 필연적으로 들어 있을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따라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쌀을 주식으로 하는 문화권에서는 쌀과 톳에서 주로 무기비소를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일본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일본인은 평균적으로 체중 1kg당 매일 0.34㎍의 무기비소를 섭취하는데, 이것으로 인하여 평생동안의 발암위험성은 '2,000명당 1명 정도'로 밝혀져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해요. 


이처럼 무기비소의 발암위험성 때문에 가능한한 섭취를 줄여야 하지만, "흰쌀과 비교한 현미의 건강효과가 (매우 크므로) 비소의 위험성을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전문가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미현미의 영양성분 ▲ 출처 : Newton지 2018년 12월호 54쪽


결론적으로,  '현미식을 하면 비소의 위험성이 있기는 하지만, (현미의 갈색 속껍질에 함유된 다양한 영양소로 말미암아) 건강효과가 흰쌀에 비해 더 높으므로 현미를 섭취하지 않는 쪽보다 섭취하는 쪽이 더 낫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현미를 씻을 때 좀 더 신경을 써서 깨끗이 씻으면 우려되는 잔류농약성분은 상당부분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쌀에 무기비소가 많은 이유 : 밀이나 콩에 비해 현미나 백미에는 무기비소가 10~20배정도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쌀은 물을 댄 논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흙에 들어 있는 비소가 흡수되기 쉽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참고자료 : Newton지 2018년 12월호 54~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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