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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레스트(LIMB REST) 체험후기

 

 

오늘은 의자에 앚을 때, 바른자세 유지에 필수 아이템인 림레스트를 포스팅할까 합니다. 우리들은 많은 시간동안 의자에 앉아 생활을 하죠. 특히 사무직 직장인분들과 학생분들, 작가분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 등은 어쩔 수 없이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지하철이나 버스 출퇴근시 서 있지 않으면 누구나 의자에 앉아 이동을 하게 되죠. 

 

그런데 보통 우리는 의자에 똑바로 앉아 있지를 못하고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벌린다거나, 다리를 꼬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인다거나(이럴 경우 자연히 다리가 벌어지게 되며 척추와 골반에 하중이 집중되어 그와 관련된 질환을 유발하기 쉽죠)하기 일쑤이고,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시간이 흐르며 점차 눈이 화면 가까이 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자세를 앞으로 숙이기 마련이죠. 그러한 자세로 약 1시간 정도 작업하고 나면 어깨를 비롯한 온 몸이 심하게 아프고 극도로 피곤해집니다.

 

 

<사진1> 림레스트. 안 쪽에 있는 패드는 미끄럼 방지용으로 붙인 것이에요.

 

제가 림레스트를 처음 알게 된건 큰 것과 작은 것 두 개 1세트를 선물로 받고부터입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도움이 되겠나 싶어 그냥 방의 한 쪽 구석에 갖다 놓았습니다. 그런데 컴퓨터 작업을 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허리를 숙이거나 다리를 꼬거나 다리를 떨거나 다리를 책상아래로 쭉 뻗치고 등을 의자에 기대는 건강에 안좋은 자세를 하고 있는 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럴수록  요추와 척추, 나아가 목뼈(경추)까지 아프고 심지어는 눈까지 심히 피로해지고 정신까지 몽롱해지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 선물로 받은 림레스트가 좋다던데 그것을 다리에 한 번 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밑져봤자 본전이라고 대략 10분 꼈다가 별 효과 없으면 빼버리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의자에 앉아 있는 상태에서 이것을 허벅지에 딱 맞추어 끼우니 자연히 자세가 똑바르게 되어져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몸을 숙이는 동작과 다리가 벌어지는 동작이 깊이 연관되어 있어서 양자가 동시에 일어나더군요. 예컨대, 우리가 인사하려고 허리를 숙이면 다리가 벌어지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몸을 앞으로 숙이는 자세가 오히려 불편해지고 다리를 꼬는 것은 상상도 못하게 되었으며 다리를 책상아래로 쭉밀고 등을 의자에 기대는 자세도 못하게 되더군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꼿꼿하게 앉아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작업을 해도 훨씬 덜 피곤하고 똑바르게 앉아 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감탄한 나머지 지금 글을 쓰는 중에도 림레스트를 끼고 앉아 있습니다.

 

참고로 림레스트를 착용한 모습을 찍은 사진을 아래에 올려 봅니다. 이것을 의자에 앉아 착용하실 때,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무릎에서 약 15cm~20cm가량 허벅지 쪽으로 끼우시되 경험상 되도록이면 다리가 밀착되게 하시면 더 효과적입니다. 헐겁게 하시면 다리가 벌어져 자세가 바르게 되지 못하니까요. 사진처럼 저 위치의 옆으로 길이를 재어 약간 크게 맞춰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금 크면 허벅지 윗부분으로 올리시고 조금 작으면 무릎 쪽으로 내리시면 되니까요. 

 

우리가 보통 의자에 앉을 때 처음에는 자세를 바르게 한다고 신경을 써서 그나마 좀 나은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도 모르게 자세가 흐트러지죠. 이것은 치료용이라기보다 예방용의 성격이 더욱 강합니다. 물론 자세가 안좋아 고관절이나 골반, 척추, 어깨 등이 많이 아프신 분들도 착용하시면 앉아서 독서하거나 공부하거나 컴퓨터 등 각종 작업하시는데 상당히 큰 도움이 됩니다(선물받은 것이기에 고객사은품으로 주신 분의 회사 상호가 찍혀있는 부분을 지웠으니 양해바랍니다. 이 림레스트라는 것은 저도 선물받을 때,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도 생소한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사진2> 림레스트 착용 모습. 길이가 딱 맞는 위치에 끼워 사용하세요.

 

만일 우리가 허리를 숙이며 다리가 벌어지게 되면 하중이 골반과 척추에 가게 되어 골반이 틀어지게 되며 척추는 휘게 되거나(척추측만증, 척추후만증, 척추전만증) 요추, 흉추 및 경추의 어느 부위가 돌출되어 통증을 유발하고 쉽게 피로해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결국 고질병이 되고 그 왜곡된 자세를 교정하는데 돈과 시간을 많이 쓰거나 갖가지 다른 노력으로 회복시키지 않으면 그와 관련된 뼈질환 및 틀어진 척추 부위와 관련된 장기(심장, 간, 폐 등)에 병이 생기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모든 장기로 통하는 신경이 우리의 척추와 연결되어 있는데 예컨대, 만일 그 부위를 통과하는 심장관련 신경이 척추의 왜곡으로 인해 제대로 통과 못하고 짓눌리게 되면 심장에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또, 반복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게 되면 고관절과 골반의 원래 위치가 제자리를 벗어나거나 틀어지게 되며, 이들에 고장이 생기면 척추에까지 영향을 미쳐 자세 전체가 왜곡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의자에 앉아 있을 때, 절대 다리를 꼬지 말아야 하고 다리를 벌리지 말아야 하며 허리와 등을 굽혀 작업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그걸 잘 아시는 분들도 그게 잘 안 지켜지는 게 사실이죠. 이러한 것을 방지하여 바른자세로 앉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로 림레스트입니다. 이것을 포스팅하는 현재 인터넷에서 검색하니 27,000원 가량 하더군요. 그러나 의자에 앉는 자세를 바르게 유지해주고 거의 영구적인 제품이니(안 잃어버리면 평생 사용할 것 같습니다) 이 정도는 투자해야 되지 않겠나 싶어 소개해 드립니다. 

 

이것을 가방(핸드백)에 넣어다니며 앉을 때마다(운전시는 안됩니다) 착용하면 앉은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여 각종 질환을 예방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무릎쪽에 가깝게 착용한다면 치수가 조금 작은 것으로 선택해도 되니까 핸드백에 넣어다니기 좋을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사용한지 약 2년쯤 되었는데요, 의자에 앉아 이 림레스트를 끼우면 아무튼 자세를 바르게 하게 되어 있습니다. 

 

혹, 잊어버리고 안 낀 상태에서 의자에 앉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책을 보면 저도 모르게 여지없이 자세가 왜곡되어 시간이 흐르면서 어깨, 허리, 골반, 어깻죽지, 척추 및 어깨 등 온몸이 욱신거리고 쑤십니다. 심지어는 작업시간이 길어지면 정신까지 멍해지더군요. 그럴 때는 "아, 림레스트를 안 꼈구나!"하고 머리를 살짝 칩니다.

 

확인된 효과를 요약 정리해 봅니다. 의자에 앉을 때 착용하면 일단 다리를 벌리지 않고 또 다리를 꼬지도 않게 되며 자세를 똑바로 하여 오랫동안 앉아 있어도 훨씬 덜 피로합니다. 즉, 평소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아픈 곳이 많고 피곤한데 이러한 현상이 아주 확실히 개선됩니다. 이는 당연히 자세를 바르게 해주어 골반, 허리, 척추, 경추 등이 비틀어지는 것을 방지해 주며 이미 그런 자세의 왜곡이 있는 분들에게는 그것을 개선시켜주고 잘못된 자세로 인한 증세의 악화를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의자 위에 앉아서 다리꼬기, 다리벌리기, 다리 쭉 뻗치기, 상체 숙이기 등의 자세를 절대로 하시면 안됩니다(남성분들은 뒷 주머니에 지갑이나 자동차 키 같은 것을 절대 넣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골반과 척추가 틀어지는 원인입니다). 그러면 몸의 모든 자세가 왜곡되어 크나큰 댓가를 치르게 됩니다. 그런 위험성을 절대적으로 줄여주는 것이 바로 이 '림레스트'입니다. 

 

또 팁을 드리자면 특히 여성분들 중 하이힐을 자주 신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자세를 허물어 뜨리는데 아주 치명적인 역할을 합니다. 꼭 신어야 할 때, 잠시 신으시고 운동화나 단화, 굽이 높지 않은 구두 등으로 갈아 신으시기를 부탁합니다. 정말 골반, 허리, 척추 다 무너집니다(연구결과이며 무수한 사례가 입증해주는 확실한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건강을 도와 드리려고 결심하고 하루에 하나씩 열심히 포스팅하는 (꿀따는 꿀벌이가 아니라) '건강따는 꿀벌이'였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시고 밑에 하트가 보이신다면 손으로 터치하여 빨갛게 색칠해 주세용,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