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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롤린의 효능과 섭취법] 수박껍질탕, 수박껍질장아찌, 수박껍질생식

by 헬쓰라이프 2018. 6. 24.

시트롤린의 효능과 섭취법

 

 

우리가 왜 수박껍질의 흰속살을 먹어야 할까요? 저의 아내가 "개에게 줘도 안 먹을 수박껍질을 포스팅하면 그것을 보는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는가?"라고 하길래 "거기엔 시트롤린이라는 보물이 수박의 붉은 과육보다 2배나 더 들어 있어서 개는 안 먹더라도 사람은 반드시 먹어야 한다"고 잘라 말했죠. 그럼, 그 시트롤린이 도대체 뭔지 그 효능을 알아 보기로 하죠. 

 

 

1. 시트롤린의 효능

 

1) 이뇨작용 : 이뇨작용이 강해서 부종을 없애는데 좋다고 합니다.

 

2) 고혈압예방, 동맥경화 완화  : 혈관을 이완시켜 고협압을 예방해 주고 혈관질환인 동맥경화를 개선시켜 준다고 합니다.

 

3) 남성정력강화 : 혈관확장작용을 하는데 특히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남성의 정력을 강화해 준다고 합니다

 

4) 당뇨혈당 강하 : 당뇨혈당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5) 피부진정 및 피부미용 효과 : 수분이 많아서 자외선에 의해 자극받은 피부를 안정시키고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수박껍질을 피부에 그냥 문지르거나 팩으로 활용하세요. 

 

종합 : 시트롤린의 효과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관과 관계되는 질병예방과 질병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할 수 있겠네요. 

 

2. 시트롤린의 보고, 수박껍질

 

수박껍질의 하얀 속살부분에 시트롤린 성분이 과육의 2배가량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박껍질을 가지고 수박껍질탕, 수박껍질장아찌를 만들어 먹기도 하며 수박껍질을 그냥 생으로 먹기도 합니다.

 

 

3. 수박껍질 먹는 방법

 

1) 수박껍질(흰속살)탕 만들어 먹기

 

앞에서 한 번 포스팅 했을 때는 빠알간 과육을 제외한 수박껍질 전체를 사용했지만 수박껍질의 바깥 녹색부분은 단단하기도 하거니와 농약성분이 묻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수박은 병충해에 약하기 때문에 수박줄기와 수박잎에 살충제와 살균제를 많이 살포합니다) 칼을 가지고 사과껍질 깎듯이 깎아내거나 감자칼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A) 겉의 녹색부분을 제거하고 난 뒤, 흰색부분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통에 넣은 후 껍질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40분~50분 가량 삶으세요.  

 

B) 완전히 삶은 후(껍질이 흐늘거릴 정도) 충분히 식혀서 천보자기에 담아 꽉 짜세요. 완전히 짜고 난 뒤 남는 찌꺼기는 음식물종량제 쓰레기통에 분리수거하면 됩니다. 

 

C) 통 속에 남은 액은 유효성분인 시트롤린이 들어 있으므로 천보자기로 짜서 건더기를 제거한 후 이미 짜놓았던 액과 섞어 주세요.

 

D) 페트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 두면서 차처럼 마시면 됩니다.

 

※ 수박껍질탕의 색깔은 연한 노란색이고 호박냄새가 나며 조금 달달합니다.

 

수박껍질탕
<사진1> 부엌칼이나 감자칼을 이용하여 수박껍질의 녹색부분을 2~3mm가량 깎아내 주세요. 깎아낼 때, 손이 다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 주세요.

수박껍질탕
<사진2> 적당한 크기로 잘라 냄비에 넣고 껍질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주세요. 너무 많이 부으면 액의 농도가 낮아져 맛이 없어지니 적당히 부어 주세요.

 

수박껍질탕
<사진3> 40분~50분 가량 삶은 후 식혀 주세요.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삶아 주세요. 그래야 천보자기에 넣어 짤 때, 잘 짜지고 버려야 할 찌거기가 거의 남지 않아요.

 

수박껍질탕
<사진4> 다 식으면 사진처럼 페트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주세요. 김치냉장고에 '중'정도의 세기로 조정해서 넣어 두면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차를 마시듯이 하루에 2~3번 정도 꺼내서 드시면 되는데 '과유불급'이라는 말을 꼭 기억해 주세요(위 사진은 수박껍질의 1/2을 삶아 만든 수박껍질탕액입니다. 왼쪽은 짠 후의 찌꺼기입니다).

 

수박껍질탕
<사진5> 수박껍질탕을 만들고 남은 것은 물로 씻어 물기를 뺀 후 비닐팩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 뒀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드시면 됩니다.

 

 

2) 수박껍질 생식하기

 

붉은 속살을 다 먹은 후, 칼이나 감자칼을 이용하여 수박껍질의 녹색껍질을 제거하고 흰색부분을 그냥 씹어 먹으면 됩니다.  

 

3) 수박껍질장아찌 만들어 먹기

 

A) 먹는 물에 간장과 설탕을 조금(흑설탕이 좋음) 넣고 식초도 조금 넣습니다. 물과 간장은 50:50으로 섞어 넣고 수박껍질 양에 맞추어 물, 식초, 설탕을 조절해 주세요. 이 때, 설탕을 많이 넣으면 너무 달고 건강에도 좋지 않으니 적당량만 넣어 주세요. 식초도 식미에 따라(안 좋아하시는 분은 넣지 마세요) 조금만 넣어 주세요.

 

B) 수박껍질의 흰살 부분(수박껍질의 녹색 겉살을 부엌칼이나 감자칼로 벗겨내고 물로 씻어서 물기를 빼내 미리 준비해 두세요)을 냄비에 넣고 그 위에 펄펄 끓인 간장물을 부어 주세요. 수박껍질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C) 완전히 식으면 밀폐가 잘 되는 반찬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고 먹으면 됩니다. 아삭아삭하고 정말 맛있어요. 

 

2번과 3번은 1)번 과정을 알면 너무 쉽기 때문에 사진을 생략합니다.

 

4) '수박껍질슬러쉬', '수박껍질하니슬러쉬' 만들어 먹기 : 아래 링크 글을 눌러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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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마디 ~ 수박은 정말 하늘이 여름선물로 내리신, 버릴 것 하나 없는(껍질의 녹색부분만 버림) 건강식품이네요. 다음 번에는 수박의 효능을 알아보도록 하죠. 씨앗도 다 씹어 먹어야 하고 껍질도 다 먹어야 좋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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