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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항노화, 혈관건강] 라이코펜, 시트롤린 섭취는 수박으로!

by 헬쓰라이프 2018. 6. 26.

항산화, 항염증, 항암효과가 있는 '라이코펜' 함유

항암, 혈관확장효과 '시트롤린' 함

녹색껍질 부분빼고 전부 다 먹는 천혜의 수박~

 

 

수박은 여름철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과채류로서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수박은 약 91%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타민 A, C 및 라이코펜, 시트롤린, 아르기닌, 칼륨 등의 많은 유익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에 적당히 먹으면 건강을 지키는데 상당히 좋은 식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박은 꼭지가 싱싱한 게 좋아요. 그래야 수확한지 오래되지 않았다는 증거니까요. 그리고 껍질이 선명하고 짙은 색이 좋아요. 잘랐을 때 과육이 붉을수록 라이코펜 함량이 높아 좋구요, 중간 중간 얼룩이 진 것처럼 진한 것은 대부분 오래되어 상해가는 것일 수 있어요. 두께는 두꺼워도(흰 살 부분이 두꺼워도) 괜찮아요. 바깥 녹색부분을 제외하고 다 먹어야 하는 것이니까 불평하지 마시구 아래 글을 잘 읽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1. 수박의 효능

 

1) 수분공급효과 

 

수박은 땀을 많이 흘리는 더운 여름에 모자라기 쉬운 수분을 공급해 주는데 아주 좋은 식품이죠.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건조, 두통, 신경증 등이 올 수 있으며 수분이 부족한 것을 몸에서 허기가 지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여 폭식이나 과식을 할 수도 있죠. 이처럼 부족하면 안되는 수분을 100g당 약 91g이나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 수분을 공급해 주는데 정말 좋은 과채예요.

 

2)라이코펜(리코펜, lycopene)효과(항산화효과, 항암효과, 심뇌혈관질환 위험성 감소효과)

 

라이코펜은 과일과 야채에 핑크 또는 빨간색을 띠게 하는 강력한 카로테노이드 항산화제입니다. 또, 항산화효과 뿐만 아니라 항염증 및 항암에도 두루 효과가 있으며 세포와 조직의 손상을 방지하고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와 연관이 많지만, 수박에 사실 더 많은 라이코펜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신선한 토마토 1개와 비교해 볼 때, 수박 한 컵에 1.5배 더 많은 라이코펜이 들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토마토에 4mg, 수박에는 6mg). 그리고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낮추어 주는데, 이는 라이코펜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과 콜레스트롤 수치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수박 100g에는 라이코펜이 4532μg(마이크로그램, 미크로그램, 1μg=100만분의 1그램)이나 들어 있다고 하는군요.  

 

3) 이뇨작용효과(노폐물배출촉진효과), 부종진정효과 : 수박은 강한 이뇨작용이 있어 (체내 단백질 성분을 요소로 변환해 줌으로써) 소변을 통해 노폐물베출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부종을 가라앉혀 주며 결석을 예방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시트롤린' 효과 : 수박에는 '시트롤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것은 혈관을 확장시킴으로써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모세혈관을 확장시킴으로써 남성의 정력을 강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게다가 체내에서 단백질의 분해를 도와주고 당뇨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 성분은 붉은 수박살에도 있지만 수박의 흰껍질 부분에 두배 정도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수박껍질을 절대 버리지 말고 같이 먹어야 합니다. 

박을 자른 후, 붉은 부분과 함께 (제일 밖의 녹색부분 3mm정도는 빼고) 껍질의 흰살 부분을 이로 베어 드세요. 또는 바깥의 녹색부분을 부엌칼이나 감자칼로 깎아 내고 잘 씻어서 흰색부분을 씹어 드시거나 수박껍질탕, 수박장아찌 등을 해서 드시면 됩니다(수박껌질탕과 수박장아찌에 대해서는 앞에서 이미 포스팅 해 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수박씨의 놀라운 효과 : 수박씨에는 체지방 축적을 막고 혈중 콜레스트롤 농도를 낮추는데 좋은 효능을 가진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수박씨에도 이뇨작용을 돕는 '시트롤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몸속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하고 붓기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한의학에서는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 등 신장계통의 질환에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박씨에는 또  '아르기닌'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는 간에서 효소생성을 촉진해 혈압을 낮추어 주고 남성정력증진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한편, 이 '아르기닌'은 수박과육에 67.04mg, 수박씨에 무려 4897mg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탁월한 효능을 지닌 수박씨는 꼭꼭 씹어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수박씨 겉껍질이 소화방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6) 피부노화방지효과 :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이 피부를 햇볕으로부터 보호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노화를 방지해 주고 비타민 A와 C는 콜라겐 재생을 촉진해 나이가 들면서 쭈글쭈글해지는 피부를 탱탱하게 해줌으로써 피부를 젊게 한다고 합니다.

 

2. 수박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

 

1) 수박 100g에는 칼륨이 112mg이나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신장이나 심장이 좋지 않거나 고칼륨혈증이 있는 분들이 수박을 섭취하면 몸에 칼륨의 농도가 높아져 위험할 수 있다고 하니 드시는 양을 식간이나 식전에 한 쪽 정도로 제한하시기 바랍니다.

 

2) 수박 100g당 당이 8mg이나 들어 있고 수박당은 타 과채류에 비해 혈당지수가 더 높기때문에("과일의 당도와 혈당지수는 비례하지 않는다. 수박의 당도는 10.34brix로 사과, 포도, 감, 참외보다 낮지만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혈당지수는 53.5로 이들 중 가장 높다"-하이닥 영양상담 정희선영양사님) 당뇨병이 있거나 공복혈당이 조금이라도 높은 수치에 있으신 분들은 껍질을 포함해 하루 300g(삼각형으로 썰어 놓은 조각으로 약 3~4조각)으로 제한하라고 합니다. 또, 건강상태가 좋으신 분들도 하루에 수박 1개의  1/4정도 까지만 먹도록 권장되고 있습니다.

 

3) 수박은 성질이 차가운 음식이라서 몸이 냉한 분들에게는 안 좋을 수 있으니 여름에 배탈이 자주나는 분들은 섭취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4) 수박을 보관할 때, 랩으로 과육부분을 덮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세균이 증식할 우려가 있으므로 처음부터 적당한 크기로 잘라 밀폐용기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한 후, 먹는 것이 수박을 안전하고 신선하게 즐기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5) 수박단독 다이어트 금하세요 :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박의 수분이 이뇨작용을 돕고 포만감을 주기때문에 체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는 한다. 하지만, 수박만 먹는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이 줄어드는 것은 대부분 근육감소로 인한 것이므로 수박단독 다이어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합니다.

 

6) 무엇이든 과유불급입니다. 그리고 '갑약을독'을 꼭 기억해 주세요. 즉, 체질이나 지병에 따라 '나에게는 약이 되지만 친구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겠죠. 그러니 아무리 좋은 것이라고 하더라도 적당히 드시고 건강을 잘 지켜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수박은 맨 밖의 녹색껍질을 제외하고 모두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즉,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귀한 식품이라는 것입니다. 위에서 살펴 봤듯이 수박의 효능은 수없이 많지만 몇가지로 정리하면 항암, 항염증, 항산화(노화방지), 수분공급, 남성정력증강, 노폐물배출, 강한 이뇨작용, 원활한 혈액순환, 피부미용 등으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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