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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보호 비상] 한국 쓰리엠(3M) 최신 이어플러그 팬시네온(차음효과 33dB) 사용후기

by 헬쓰라이프 2019. 6. 6.

청력보호를 위해 '팬시 네온(차음 효과 33dB)

이어 플러그' 사용해 볼까요?

 

 

요즘 젊은이들 청력에 문제가 많을 거예요. 이어폰을 끼고 사는 분들 더욱 조심해야 하구요. 특히, 이명증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주의를 집중해 주세요.

 

초기 이명증(발생한지 약 6개월 이내)은 비교적 잘 고쳐져요. 하지만 조금 더 오래되면 지금까지 나온 기술로는 치료가 거의 안 된다고 알고 있어요. 

 

제가 배우는 수지침으로도 발병 약 6개월 이내는 잘 치료되고 있어요(어느 체질을 막론하고 수지침·서금요법의 각종 기구로 치료하면 초기 이명증은 잘 회복돼요).

 

또한, '신허이명(신장이 허해서 발생하는 이명증)'같은 특별한 경우(좌우 모두 신허증일 경우에만), 신장을 보해 주면 치료가 되는데요, 이 역시 한의사 선생님을 제대로 만나서 신장을 보하는 탕약이나 침 치료를 받으면 회복이 되죠. 

 

3M 이어플러그 팬시네온(좌측)과 3M 이어플러그 일반형
'3M 이어플러그 팬시네온(좌측)'과 '3M 이어플러그 일반형'

 

그러나, 이런 치료 사례는 오래되지 않은 분들에 한해서이고 대부분은 아직 불치나 난치의 병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렇다면 이러한 상태에서 최대한 청력을 보호해 주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요?

 

3M 이어플러그 팬시네온(좌측)과 3M 이어플러그 일반형
'3M 이어플러그 팬시네온(좌측)'은 33dB를 감쇄하여 줘요. 우측에 있는 일반형은 29dB~30dB을 감쇄해 주죠.

 

현대의학에서 이명증에 주로 쓰는 처방은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혈액순환제예요. 이 또한 아주 초기에는 잘 들어요.

 

귀가 울린다는 것(이명)은 무엇을 말할까요? 이명이란 밖에서 소리가 전혀 나지 않는 상태에서도 내부에서 소리가 들리는 현상을 말하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소리의 종류도 많고 원인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음은 물론, 현재 그 원인을 파악하기도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라는 점이에요.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달팽이관 내의 유모세포가 (수없이 많은 원인 중) 어떤 원인으로 인하여 손상된(쓰러지고 흐트러진) 상태가 되면, (외부의 소리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달팽이관 내부에 있는) 손상된 유모세포의 위치에 따라 각기 다른 소리가 자신의 귀에만 들리는 현상이에요. 예를 들어 '삐이~'하는 주파수가 높은 여름 매미 소리가 들리면 고주파(예컨대 7,000~8,000hz, 헤르츠) 영역의 유모세포가 손상된 거죠. 

 

"이명증은 평생 안고 가야 한다"라고 하는데 이 말은 아직까지는 정설이에요. 지금 미국에서 유모세포를 배양해서 그것으로 손상된 유모세포를 교체하여 이명증이나 난청을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체를 대상으로 임상 3상까지 완벽하게 성공하기까지 앞으로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요.

 

이명증은 유모세포가 손상되어 "나 좀 살려 줘!" 하며 비명을 지르는 현상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렇게 완전한 치료법이 요원한 가운데 단 한 가지 해결책은 청력을 적극적으로 보호해 줌으로써 이명증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아닐까요? 이명증이 악화되면 난청이 되니까요.

 

그래서, 이명증(이나 일부 이명증이 있는 난청) 환자들은 적극적으로 생활소음을 차단해 주셔야 해요. 이미 유모세포가 상하여 귀에 소리가 들리면 소음을 차단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아무도 이것을 알려주지 않아요.

 

이명증이 있는 분들의 청력보호법

 

1. 공연장, 영화관의 높은 소리와 교육기관 및 각종 종교활동기관 등의 마이크 소리와 비행장, 공사장의 커다란 소음은 적극적으로 차단해 주어야 해요. 소리를 많이 차단해도 내용은 잘 들리니 걱정 마시구요.

 

2. 생활소음(자동차 경적소리, 버스나 지하철의 안내방송, TV 소리 등 무수히 많아요)을 약 10db가량 깎아서 들어주세요. 즉, 이어 플러그로 살짝 막고 다닌다는 거죠. 처음에는 답답하지만 점차 적응이 돼요. 가족들이 TV나 음악 소리를 크게 해서 듣는 수가 많기 때문에 집에서도 반드시 소리를 깎아서 들어야 해요. 또, 설거지를 할 때도, 여름에 등산을 갈 때도 이어플러그로 매미 소음을 많이 차단해 주세요. 

 

3. 이명증이 있는데 커다란 음을 포함한 생활소음을 그냥 들으면 급격히 난청으로 진행되니 반드시 이어 플러그를 사용하여 나름대로 소음을 줄여 듣도록 하세요.

 

4. 전화벨 소리를 줄여서 통화하시되 스피커폰으로 귀와 거리를 띄워 놓고 통화해 주세요. 그것이 불가능하면 볼륨을 아주 작게 줄여서 귀에 대고 통화하도록 하세요.

 

5. 이어폰을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이명증을 급격히 악화시켜 난청을 초래합니다.

6. 비싼 이어 플러그는 실용성이 없고 부담이 많이 되죠. 잃어버리면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되구요(그러나 폼좀 잡으시려면 사용해도 돼요ㅎㅎ). 그래서 경험상 그냥 3M 등 가격이 싼 것들(1,000원~3,000원)을 쓰면 제일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한국 3M의 최신 이어 플러그 팬시네온(차음효과 33dB)'을 가방에 매다는 미션을 같이 수행해 볼까요? 분실 방지에 최고죠.

 

3M 이어플러그 팬시네온(좌측)과 3M 이어플러그 일반형
'3M 이어플러그 팬시네온'을 아예 가방에 매달기로 하였죠. 많은 이어플러그를 분실하였기 때문이에요.일단, 서암 터보라이트로 송곳을 가열하여 이어플러그 끝에 구멍을 내기로 하였어요.
3M 이어플러그 팬시네온(좌측)과 3M 이어플러그 일반형
일단, 터보라이트로 송곳을 달구어서 이어플러그 케이스 끝에 구멍을 내는데 성공하였군요.
3M 이어플러그 팬시네온(좌측)과 3M 이어플러그 일반형
가방에 붙어 있는 고리의 장식용 노란 고추를 떼어 내고 고리의 동그란 철사를 펜치로 벌린 후 플라스틱 케이스(에 아까 뚫었던) 구멍에 끼워 넣고 펜치로 동그란 철사를 단단히 조였어요.
3M 이어플러그 팬시네온(좌측)과 3M 이어플러그 일반형
가방에 단 모습이에요. 이젠 안 잃어 버리겠죠? 아, 참 이 케이스는 이전의 케이스와 방식이 달라요. 맨 오른쪽 위에 있는 오돌토돌한 부분을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잡고서 왼손의 엄지와 검지로는 몸체를 잡고 돌리면 여닫혀요.그러니 이어플러그가 쏙 빠져 달아 날 염려없이 이렇게 매달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요!
3M 이어플러그 팬시네온(좌측)과 3M 이어플러그 일반형
요것 보세요. 아주 단단히 끼워졌죠?

 

차음 33dB의 새로운 '3M 이어 플러그 팬시네온' 사용후기

 

한국 3M에서 내놓은 새로운 이어 플러그를 착용해 봤는데요, 다음과 같은 점이 주된 특징이더군요.

 

1. 정말 부드러워요 - 기존의 것보다 정말 부더럽더군요. 그래서 귀가 훨씬 덜 아파요.

 

2. 크기가 작아요 - 크기가 작아 귀에 착용하고 다니는데 덜 부담스러워요.

 

3. 팽창력이 최고예요 - 팽창력이 뛰어나 금방 소음이 차단되더군요. 귀에 딱 맞기도 하구요. 

 

4. 차음정도가 높아요 - 제대로 끼우면 소음 차단율이 매우 높아요. 지금껏 이만큼 높은 것을 써 본 적이 없어요.

 

5.  조금 비싼 게 흠이에요 - 기존의 것보다는 비싼 편이지만 모두 3,000원 미만이죠. 그래서 잃어버리지만 않는다면 가성비는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귀에 이명증이 있어 청력을 보호하고 싶은 분들이나 현재는 정상이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청력보호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이전 제품이 좀 딱딱하고 크며 소음 차단 정도가 약한데 비해 이 '팬시네온' 제품은 한층 좋아졌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실 거예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이명증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 어디서든 대화를 포함한 외부 소리에 그대로 노출시키고 다니면 절대 안 돼요. 길을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언제나 이어 플러그로 소리를 조금 적게 줄여서 들어주세요. 

 

처음엔 답답하지만 조금씩 적응하게 되죠. 그러면 이명증 상태가 좋아지기도 하고 더 악화되는 것을 상당량 막을 수 있답니다. 다시 말하면, 난청으로 옮아가는 것을 아주 많이 늦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 누구도 이것을 알려 주지 않아요. 바로 보청기를 권하죠. 제가 터득한 방법을 나름대로 적용하여 사용해 보세요. 단, 반드시 서서히 실행하여 적응해 가시되 걸을 때, 사고를 방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명증이 있는 분들은 가급적 운전대를 잡지 말고 이어 플러그를 끼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운전대를 꼭 잡아야 한다면 이어 플러그는 하지 않도록 하세요.

 

 

의할 점 : 소음을 차단한다고 자주 꽉 막고 다니시면 안 돼요. 그럴 경우가 없겠지만, 만일 그렇게 하신다면 청력이 약화되죠. 뭐든 안 쓰면 스스로 알아서 약화되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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