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우산 빗물털기 걱정 마세요.
비가 내리는 날, 도서관에 들를 일이 있어 잠시 갔는데, 기막힌 아이디어 상품이 문 앞을 지키고 있었어요.
이름하여 레인키퍼...
우리 말로 번역하면 '우산제수기', 즉 '우산에 묻은 빗물을 제거해주는 기구'라는 뜻이죠.
"우산 꽂이인 모양인데 잘 안 꽂히네? 야~ 이상하다!"라며 모두들 한 마디씩 하면서 우왕좌왕하던 중, 옆에 있는 글씨를 읽어 보고서야 용도를 알게 되었죠.
'아하, 아직도 머리를 쓰면 정말 좋은 상품들이 나올 수 있겠구나!'하고 내심 감탄하며 우산을 넣고 좌우로 대 여섯 번 왔다갔다 해주니 어느새 빗물이 다 털리더군요. 전에는 비닐을 씌워서 들고 들어 갔는데 비닐은 또 아무렇게나 버려져 환경에 부담을 많이 주잖아요.
그래서 '이것은 빗물도 털어 내고 환경도 오염시키지 않아 멋진 상품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집에 오자마자 소개합니다. 아파트 각 라인의 현관 입구에 설치하면 비오는 날(또는 눈오는 날;;; 눈맞은 우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참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어떠세요? 아이디어 상품으로 정말 멋지지 않으세요? 우리 주변에는 이처럼 아직도 멋진 아이디어 상품들을 개발해 주기를 기다리는 곳이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감사합니다.^^
참고) 우리나라에서만 우산 비닐커버가 한해 2억장 가까이 사용된다는군요. 이것을 태우면 '다이옥신'이라는 유명한 발암물질과 기타 유독성물질들이 나와 환경을 크게 오염시키죠. 땅에 묻어도 아주 오랫동안 분해되지도 않아 해결책이 마땅찮았죠.
(기존의 극세사 타입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레인키퍼'의 명칭과 특징
1. 고탄성 드라이패드 : 우산의 물기 대부분 제거. 오염에 강하여 세균번식이나 냄새, 제품의 변질 및 변형 등의 걱정이 없음.
2. (후면의) 돌기형 마무리패드 : 잔여물기를 닦아 줌. 녹색으로 톡톡 튀어 나온 부분을 말하죠.
3. 아래의 물받이 : 백화점, 지하철, 병원, 쇼핑몰 등 대용량 물받이가 필요할 경우 밸브타입으로 교체하여 주문가능하다고 함. 10리터 가량의 물받이에 빗물이 다 차면 캐스터(이동용 바퀴)로 쉽게 이동시켜서 밸브를 열고 물을 빼내 주면 됨.
개발 및 제작사 :
비앤씨플러스(
https://bncplus.modoo.at/)'레인키퍼' 페이지(https://bncplus.modoo.at/?link=7gty96jh)
0507-1329-0885
다음은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것입니다.
저는 회사와 전혀 관계없는 개인블로거입니다. 환경을 보호하는 기업과 제품들이 널리 홍보되어 사용되도록 하려는 목적만 갖고 있을 뿐입니다. "그럼, 주식갖고 있겠지." 하는 분들 때문에 덧붙이는데 주식은 안하는 사람입니다.
☞ caster : 1. 피아노, 의자 등의 다리바퀴 2. 던지는 사람 3. 주조자, 주물공 4. (이동의 편의를 위해 기구 밑에 단) 바퀴 ( = ca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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