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쏙, 숙변쏙 빼내주는] 최고의 다이어트, 귀리두유솔직후기

[지방쏙, 숙변쏙 빼내주는] 

바쁜 현대인에게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

아직도 뱃살을 붙이고 다니시나요? 운동을 해도 뱃살이 잘 사라지지 않죠? 아직도 변비로 고생하시나요? 숙변(대장, 소장 주름의 쏙 들어간 부분에 끼어 잠자고 있는 묵은 변)도 있으시죠? 

그러면 그냥 두지 마세요. 그리고 지방은 못 빼내고 그냥 근육만 빠지게 하는 다이어트 하지 마세요. 몸에 나쁜 어설픈 약도 쓰지 마세요. 잘 알지도 못하는 건강식품도 쓰지 마세요. 

여러분 곁에 있는데도 지금껏 알지 못했던 귀리, 아니 들어는 보았지만 만들 시간이 없어 미루고만 있었던 귀리우유, 귀리두유... 이제 더 망설이거나 간만 보시지 말고 바로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귀리우유(귀리두유)를 먹은 저를 포함한 체험자는 말합니다. 화장실을 수도 없이 간다구요, 그리고 뱃살이 빠지고 있다구요, 그리고 체중이 줄고 있다구요. 그런데 체중이 줄 때, 근육이 줄면 안되죠. 뱃살이 줄고 허릿살이 없어진다는 건, 그리고 변비와 숙변이 사라진다는 건 근육이 줄어드는 징조일까요? 아니면 지방이 줄어드는 증거일까요? 당연히 후자, 즉 지방이 줄어드는 것을 입증해 준답니다. 귀리두유를 2달 가량(처음 1달 10일 정도는 며칠씩 띄우고 먹었음) 먹은 저의 체중이 줄고, 숙변이 사라지고, 뱃살이 없어지고, 근육은 운동을 함으로써 늘어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으니까 이렇게 자신하는겁니다.

귀리우유나 귀리두유를 만드는 법은 앞서의 포스팅에서 수차례 밝혔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은 국산귀리 2kg을 불린 후 물기를 대강 빼내고 3차례로 나누어 볶아 절반은 믹서기로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카카오닙스 빈통에 담고 절반은 그냥 통귀리로 벌꿀통에 담아 뚜껑을 꽉 닫은 채 김치냉장고에 보관해 두면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먹는 것입니다. 아침으로 볶은통귀리 1스푼, 볶은가루귀리(볶아서 가정용 믹서기로 미세하게 갈아 놓은 것) 1스푼 내지 2 스푼을 우유 200cc 한 팩이나 두유 190cc 한 팩에 섞어 드세요. 밤에 미리 섞어 두었다가 아침에 드시면 정말 많이 불어 있어요. 끈적 끈적할 정도가 되는데 그것은 베타글루칸이라는 섬유소 성질때문이랍니다. 바로 이것이 지방질과 숙변, 콜레스트롤을 흡착하여 밖으로 빼내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이것으로 야침식사량이 부족하다면 제철 과일을 한 두개 드세요. 여름같은 경우, 중간 크기의 토마토를 한개 내지 두개 같이 먹으면 정말 좋아요. 토마토의 라이코펜(리코펜)성분은 주로 황산화, 항암효과를 발휘하는데 이 성분은 지방과 열에 약해서 거기에 녹아 나온다고 해요. 그래서 우유나 두유의 지방질에 녹아나오므로 같이 드시면 금상첨화죠. 토마토에 또 다른 영양소도 풍부하구요.

체험후기

1. 체중감소 : 73.3kg에서 71kg으로 약 2kg남짓 감소하였습니다. 그동안 계속 근육운동을 하며 근육을 키워 왔고 뱃살과 허리쪽에 있었던 지방이 눈에 띄게 많이 사라졌고 동시에 허리벹트가 느슨해진 것을 볼 때 근육은 늘어나고 지방은 감소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체질량 지수는 71 ÷ (1.743 ×1.743) = 23.37 입니다. 23이상은 과체중에 속하나 근육으로 인한 것이면 정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운동을 하면서 귀리두유를 꾸준히 섭취하여 체질량 지수를 19~20까지 줄일 작정입니다. 복부지방을 완전히 빼면서 근육은 붙여야 하겠지요. 아무튼 허리와 배는 매우 편해졌습니다.

2. 배변습관 : 하루에 1~2번 정도 화장실에 갑니다. 하루를 건너 뛸 경우도 가끔 있는데 그 때는 그 다음날 4번 정도 화장실에 갑니다. 설사나 변비는 없었습니다. 전에는 변비가 있었지요. 다이어트에 관심을 둔 이 글의 독자 대부분은 시원하고 통쾌한 배변에 관심이 많으실거라고 생각되는데 배변 하나는 확실합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베타글루칸'이라는 귀리 속의 미끌거리는 섬유소 성분이 지방과 콜레스트롤, 숙변을 끌고 나간다는 게 실감이 가죠.

3. 혈액검사 수치 개선 : 평소 고지혈증(고콜레스트롤혈증, LDL 135~150사이를 왔다갔다 한 정도인데 100이하가 정상이라고 함)이 있는데 콜레스트롤 약을 뗀지 거의 20일이 되었습니다. 리바로 2mg을 하루 한알씩 거의 5개월 동안 먹고 있었는데 먹으면서 두 번 혈액검사를 한 결과, LDL이 80 정도까지 떨어졌던 반면(이것은 좋은 결과), HDL이 (원래 40 근처에 있던게) 29까지 떨어져서(검사 두 번다 수치 동일했음; 이것은 나쁜 결과) 여기에 회의를 가지고 20일 전부터 약을 뗐습니다. 이제 약 한달후 검사해서 콜레스트롤 수치가 어떻게 나오는지 그 결과를 이 페이지 하단에 공개하겠습니다. 분명히 귀리우유와 귀리두유는 콜레스트롤 감소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하니까요. 이전에 콜레스트롤 수치는 운동과 관계없이 늘 높았었습니다. 술과 담배는 하지 않고 먹는 것도 조절했으며 운동도 했지만 수치에 변화가 없다고 하니 주치의 선생님이 유전적 요인이라고 하더군요.

4. 귀리두유 양이 모자라면 과일과 함께 : 위 사진 설명에서 언급하였듯이 사실 두 달간 귀리두유를 먹었다고는 하지만 성실하게 먹지 않고 처음에는 그 사이 사이에 띄워서 여러날 안 먹고 하였기 때문에 실제 먹은 날은 20일 가량밖에 안될 걸로 추정합니다. 거의 10일 전부터는 귀리두유와 함께 토마토를 1~2개를 먹었습니다. 귀리두유의 양이 적다고(3스푼) 생각되더라도 상한 섭취량이 15g정도이니 귀리를 더 드시면 안되고 과일을 한 두개 같이 드시면 좋을 듯해요.

5. 우유, 두유 도는 물과 함께 타서 섭취 : 귀리두유와 귀리우유는 경험상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니 둘 중에서 선호하는 식품으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우유는 오히려 칼슘을 빼앗아 간다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두유는 무조정두유를 사서 먹거나 집에서 두유기계로 만들어 먹지 않는 이상 아무리 담백한 맛이라고 하더라도 달달한 당류가 6%~8% 정도 함유되어 있고 방부제같은 것도 들어 있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물에 타서 드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6. 귀리는 영양의 보고 :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의 하나인 귀리에는 잘 아시다시피 상당히 많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 언급한 효과를 제외하고는 영양면에서는 도움이 되겠지만 눈에 보이는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귀리우유, 귀리두유 만드는법, 먹는법

위의 주제에 관해서는 제 블로그의 이전 포스팅에 언급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귀리우유'라고 하여 이미 만들어 놓은 것이 나오는데 편리하긴 하지만 값이 비싼게 흠입니다. 그러므로 귀리를 사서 씻고 불린후 볶아서 절반은 믹서기로 곱게 갈고 절반은 그냥 섞어 먹도록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뚜껑을 꽉 닫아(산패방지를 위함) 김치냉장고의 '중', '강' 온도에 넣어 두시거나 냉동실에 넣어두시면 됩니다. 오래 보관해도 산패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구매하여 드셔도 상관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주의사항

1. 임산부는 유산을 할 우려가 있다고 하니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2. 하루 섭취량 제한이 약 17g이라고 영양전문가들이 이야기하고 있으니 보통 성인용 스푼으로 하루에(되도록이면 아침 공복에) 2스푼, 또는 3스푼을 우유 200cc 한 팩이나 두유 190cc 한 팩과 잘 섞어 드시기 바랍니다. 한 스푼은 대략 5g이라고 합니다. 귀리에 포함된 퓨린이라는 성분때문에 신장결석, 요로결석 등이 생길 위험성이 있다고 하니 권장량을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 그릇에 타서 스푼으로 떠 먹고 나면 귀리가루의 일부가 그릇에 침전되거나 묻어 있을 수가 있으니 그릇에 생수를 부어 깨끗이 씻어 그 물을 드세요. 한컵 정도 부어서 씻어 드시면 변비를 없애주는데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만일 음식물 섭취후 바로 물을 마시면 소화가 잘 안되는 분들은 귀리우유나 귀리두유를 드신 후 약 2시간 지난 뒤 물을 한 컵 내지 두 컵 마시면 됩니다.

3. 혹시 배가 고파 더 먹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 분들은 제철 과일로 조금 더 드세요. 요즘같이 토마토가 나올 때면 토마토가 정말 좋아요. 토마토와 수박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라이코펜(리코펜, 과채류의 붉은 색소)은 항암, 항노화의 대명사인데 열과 지방(기름)에 약하여 열을 가하거나 지방질과 섞거나 하면 잘 녹아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유나 두유에는 지방질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토마토와 지방질이 위 속에서 섞이면 라이코펜이 보다 많이 녹아 나와서 그냥 토마토 단독으로 먹는 것보다 그 성분이 우리 혈액속으로 더 많이 흘러 들어갈 것입니다. 이거야말로 꿩먹고 알먹고가 아니겠습니까? ㅎㅎ

오늘로 귀리이야기는 완전히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1개월 정도 후에 여기 아래에 LDL콜레스트롤 수치 검사결과를 진실되게 공개하겠습니다. 약을 먹을 때와 같이 LDL은 낮은지, 약을 먹을 때와 같이 HDL도 낮은지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운동과 생활습관은 이전과 비슷하게 유지하겠습니다. 감사드리구요,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2018년 7월 6일 글 작성

2018년 8월 일 

LDL :

HDL :

중성지방수치 :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10월 쯤에 검사한 결과 LDL과 중성지방수치는 각각 약 15%, 약 20% 떨어졌지만 HDL수치는 그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