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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만난 '아기코끼리 망고' 시식후기/두 번째로 만나다!

by 헬쓰라이프 2019. 12. 2.

'아기코끼리 망고' 다시 먹어 봤어요.

 

 

요 며칠 전 일을 끝내자마자 불쑥 이마트에 가고 싶어 졌죠. 식품코너에 가니 아니나 다를까 큼지막한 망고가 눈에 띄었는데 그게 바로 한 번 만난 적이 있는 베트남산 '아기코끼리 망고'였어요. 왜 그런 이름이 붙여졌을까요? 

 

코끼리만한데, 커다란 코끼리만큼은 아니지만 아기코끼리 크기 정도는 된다는 뜻이 아닐까요? 

 

작년 것은 메콩이라고 쓰여 있더니 올해 것은 좀 작으면서 사이공이라고 적혀 있네요.

 

"아무리 그대로 과장법이 많이 심했다!"라고 중얼거리며 옆을 서성거렸는데 이게 7,000원 가까이(6,980원) 하는 거예요. 옆을 둘러 보니 4개짜리 팩이 있는데 그거랑 가격이 비슷했어요. 

 

껍질을 먹을 것은 아니지만 살짝 씻어 주세요.

 

그래서 또 깊은 고민이 생겼죠. "이걸 두 번째로 먹어 봐, 말아?" 한참 왔다 갔다 고민하다 결국은 사 오고 말았네요. 대신 다른 것들은 석류 2개랑, 남성용 오마샤리프 가방(요거 에스컬레이트 옆에서 팔던데 89,000원 짜리를 정리세일한다고 40,000원 빼고 49,000원에 판다길래 확 끌렸죠), 아몬드 초코 조금, 고추장 1+1행사제품 빼고 다른 것은  샀어요.

 

이쪽이 넓은 면이죠. 이 방향으로 자르시면 중간에 씨앗 때문에 안 잘려요.

 

그래도 가방때문에 과다소비를 했네요. 하지만 앞으로 40년 가량 쓴다 생각하면 1년에 1,225원 지불(이자 팍 붙여서 1,500원)하는 것이랑 같다는 생각에 마음에 커다란 위안을 받았죠. ㅎㅎ 그게 제가 평소에 늘 찾던 디자인, 색깔의 가방이었거든요. 

 

이 방향이 좁은 쪽인데 씨앗이 안쪽의 한가운데 서 있어요. 그러므로 씨앗을 피해서 양쪽으로 잘라 주세요.

 

아무튼 이 특템한 가방은 좀 뒤에 소개해 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아기코끼리 망고'를 잘라 먹어 보기로 하죠.

 

아기코끼리 망고와 일반 망고는 그 효능이 같다고 보시면 돼요. 

가운데 부분에 씨앗이 보이시죠?

 

양쪽으로 베어 낸 망고 살. 가로, 세로 적당한 크기로 칼집을 내어 주세요. 손의 감각으로 칼끝이 껍질에 닿을 때까지 자르면 된답니다.

 

다른 과일처럼 망고도 그 효능이 아주 많은 과일이에요. 사실 우리나라에서 망고는 일반적인 과일이 아니어서 비싸므로 많이 먹지는 못해도 제철에 한 두번씩 먹어 볼만은 하지 않나요?

 

급식소에서 망고는 보통 냉동상태로 줘요. 왜 그런가 했더니 가공 후 건조시키거나 냉동하지 않으면 급격이 흐물거리기에 판매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을 것 같아요.

 

한 번에 다 못 먹거나 손님용으로 쓰려면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해 주세요.

 

이제 여러분들도 망고를 손질하는 법에 어느정도 익숙해졌죠? 고는 일단 넓은 쪽과 좁은 쪽이 있는데 도마 위에 좁은 쪽으로 세우고 (가운데 씨앗부분을 피해서) 양쪽으로 자르는 거예요.

 

이렇게 스푼을 넣어 큐브 하나 하나 알뜰하게 떠서 드세요. 그냥 떼어서 먹으면 껍질에 살이 많이 남게 되어 아깝죠.

 

주의할 점 하나!!!

 

익은 망고(약간 푸른색을 띰)는 상온에 약간 뒀다가 다 익으면 드세요. 이때 각별히 주의할 점은 오랜 시간 두어 과숙하면 흐물거리므로 절대 안되구요, 조금만 두셨다가 노랗게 변하면 손질해서 드셔야 해요. 덜 익으면 떫은 맛이 나요.

 

가운데 절반밖에 못 먹겠네요. 씨앗에 있는 살도 먹어야 하니까요.

 

전 지금까지 망고를 먹으면서 이렇게 씨앗이 얇은 것은 처음 봤답니다. 보통 가운데가 불룩한 게 큼지막하거든요.

 

오늘은 베트남산 '아기코끼리 망고'를 또 한 번 잘라 먹어 봤습니다. 위의 링크글을 눌러 보시면 망고의 효능이 나오는데 망고는 맛도 좋고 효능도 탁월하여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과일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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