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석류, 이거 시지 않아요. 캘리포니아산 큰 것으로 드셔 보세요/석류의 재발견.../여성분들, 남성분들 모두에게 좋아요!

석류, 클수록 시지 않아요!

 

 

매년 이맘때 쯤이면 석류를 만나게 되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매장의 매대에 석류가 진열되어 있더군요. 석류는 좀 비싸더라도 제일 큰 것으로 사야 해요. 작은 것은 즙도 적고 신 맛도 많이 나니까요. 

 

큰 것은 특유의 신맛보다 단맛이 많아 먹기에도 좋고 즙액도 훨씬 풍부하답니다. 이마트에서 산 것은 미국산이라고만 해 놓아서 캘리포니아 산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캘리포니아 산이 참 맛있더군요.

 

미국산 석류예요.

 

작은 것 4~5개 보다 큰 것 하나가 더 낫다는 사실을 먼저 아셔야 해요. 

 

2개를 사 와서 한 개만 잘라 봤어요.

 

먹는 법은 그냥 절반 잘라서 스푼으로 파서 드시면 돼요. 그런데 주의할 점은 빨간 과즙액이 사방으로 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그러니 넓은 통에 담은 후 스푼으로 떠 내서 먹는 게 좋아요. 석류의 효능은 여성분들에게 무조건 좋구요, 새로이 알게 된 사실인데 남성분들에게도 참 좋더군요. 이거 정말 의외죠? 

 

여성분들에게 좋다는 것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많아서 당연히 좋다는 거구요, 남성들에게 좋다는 것은 정력강화제라 좋다는군요. 석류는 아무래도 신맛이 나므로 빈속에 먹지 마시고 속이 안 좋은 분들은 식사 후 조금만 드시는 게 좋아요.

 

아래 댓글에 '석류의 효능에 대한 글'의 링크 주소를 남겨 드릴 테니 참고하세요.

절반 자른 단면인데, 알만 드시지 말고 저 흰색 부분도 다 같이 드세요. 섬유질이에요.

 

겨울밤에 석류를 절반 잘라서 스푼으로 떠먹는 행복... 소확행이라는 말이 있죠? 작지만 확실한 행복. 이걸 누릴 수 있는 하나의 비법이 아닐까요? 한방에 누리는 큰 행복보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반복적으로 누리는 게 건강에 훨씬 더 좋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잖아요?

 

속에 고이는 저 즙액 좀 보세요. 보기만 해도 침이 나오지만 실제 드셔 보면 달콤해요. 물론 씨앗은 탄닌성분 때문에 약간 쓰고 떫긴 하지만요.

 

끝으로 본 블로그에서 약 1년 전 쓴 글의 마지막 부분을 옮겨 봅니다. (위의 링크글을 누르시면 더 많은 내용이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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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석류를 직접 사서 잘라 과일 드시듯 섭취해 보세요. 즙도 좋겠지만 가공과정에서 아무래도 신선도가 떨어지고 첨가물이 들어갈테니까 말이죠. 정리해 보면, 이제 석류는 과일로 드셔도 될만큼 당도가 높고 즙이 많아 맛이 좋다고 할 수 있구요. 

 

유일한 단점은 가격이에요.

 

또, 여러가지 항산화 물질로 노화를 지연시키며, 항염증, 항암작용을 하고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 주면서도 유방암을 예방해 준다고 할 수 있겠군요. 게다가, 피부까지 고와지며 혈액까지 맑게 해줘 혈관질환을 예방해 줄 뿐만 아니라 남성의 **부전을 개선해 주고 감기까지 예방해 준다니, 이제 석류를 (즙이 아닌) 과일로 직접 섭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