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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골프공 2개와 두 발이 만나 발과 전신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줘요] 골프공 2개는 얼음장같은 발과 다리를 따뜻하게 해 줘요!

by 헬쓰라이프 2019. 12. 27.

골프공 2개로 따뜻해지는 발과 다리

 

 

앞에서 아내의 친구인 한 억척같은 여성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그 분은 유방을 비롯하여 온 몸에 양성(혹은 악성?)종양이 나서 점점 커지고 있었으며 너무나 징그럽기까지 했었답니다. 

 

"너, 병원에 가 봐야지 이러다가 정말 어쩔려구 그래?"라고 아내가 질문을 했더니 "나 솔직히 더 살고 싶은 마음도 없다. 뭐 좋은 세상이라고? 뼈빠지게 벌어야 겨우 먹고 사는 이 세상, 까짓거 사는 데까지 살고 죽을란다"라는 대답을 받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말을 듣고 "아이참 어쩌지? 아직 젊은 나이인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일을 하지 않으면 먹고 살 수도 없고 그렇다고 병원에 갈 돈도 없을테고, 큰 일이네!"라고 말하며 저도 걱정만 하다가 일에 바빠 그 사실을 잊어 버리고 있었어요.

 

골프공
타이틀리스트 DT TruSoft 골프볼. 아내가 골프치는 친구에게서 얻어 온 거예요. 헌 것을 달랬는데 새 것을 줬네요.

 

그로부터 2년여 후 그녀의 몸에 돋아 난 그 징그럽디 징그러운 종양들은 그냥 약간의 점만 남기고 사라지고 없었답니다(여름에 같이 운동을 하고 오더니 아내가 직접 보고 와서 한 말이었어요). 하도 놀라서 물어 봤더니 "다이소에 가서 아프지 않은 빗을 사어. 그날부터 그것으로 매일 한 시간 이상씩 온 몸을 정성껏 두드렸더니 약 4~5개월 뒤부터 종양이 작아지기 시작해서 더욱 용기를 내서 계속 두드렸지. 그랬더니 1년이 지나면서 더 많이 줄어 들었고 요즘엔 너 보다시피 흉터만 약간 있고 이젠 다 사라졌지?"라며 웃더랍니다. 실제로 아내가 그 징그러운 종양들을 봤던지라 그 여러개의 조그만 흉터를 보고 너무나 놀랐다고 해요. 

 

골프공과 발바닥
우선 의자에 앉아 양발의 양말을 벗으세요(여기선 맨살을 드러내기가 부담스러워서유). 그리고 밑에 수건이나 양탄자, 아이들 놀이용 소프트 매트를 깔고(사진처럼 그냥 맨 바닥에 공을 놓으면 공이 미끄러져 안돼요) 그 위에 골프공을 놓은 후, 공에 발바닥을 대고 발과 다리에 힘을 주어 앞뒤 좌우로 굴려 주세요.

 

아내 친구는 예전부터 옆집에 살아 저도 잘 알지만 조금 떨어진 데로 이사 간 후로는 거의 본 적이 없었죠. 그 이후로도 재발될까봐 빗으로 계속 온 몸을 두드린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TV에서 어떤 박사님이 알려준 방법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내 친구의 발과 종아리 부분은 빗으로 계속 두드려도 혈액이 잘 돌지 않고 여전히 얼음장같이 차가웠다고 하는데요, 또 그로부터 1년 여가 지난 요즘 새로운 기법으로 그 차가운 발을 뜨겁게 하여 다니더랍니다. 저도 도대체 못 믿겠어요!

 

골프공과 발
제 왼발이구요.ㅎㅎ

 

며칠 전 어느날 추운 겨울에 그 친구분과 아내가 만나 산책운동을 갔었답니다. 그런데, 그녀가 그 추운데 양말을 안 신고 얇은 여름 운동화를 신고 나왔길래 하도 이상하여 "영O아, 이 한겨울에 양말을 신고 따뜻한 신발을 신어도 발이 시려운데 너 왜 여름같이 하고 다녀?" 

 

그랬더니 "내가 원래 손발이 얼음장같이 차가워 빗으로 계속 두드렸잖아. 그 결과 손은 다뜻해졌지만 그래도 발은 좋아지지 않더니 약 7개월 전부터 (친구한테서 골프공 비법을 듣고) 골프공을 발밑에 놓고 의자에 앉아 시간날 때마다 왔다갔다 굴려 줬더니 발이 뜨거워지더라. 그래서 지금은 발이 후끈거려 이런 추위에 시원하게 하려고 이러고 나왔어" 

 

저는 속으로 '오마나! 균이 엄마는 도대체 어떻게 돈 한 푼도 안 들이고 세상의 모든 건강은 전부 다 얻어내고 있네. 대단하다!' 이러면서 감탄에 감탄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내에게 당장 골프치는 친구로부터 골프공을 두 개 얻어 오라고 했더니 그 친구가 3개를 사서 줬다며 얻어 왔어요.

  

골프공과 발
제 오른 발이에요. 발이 미족이 아니죠. 그래서 양말을 신었다고 보시면 됩니당..^^

 

나이가 40쯤 넘어서면 다리가 저리기도 하고 다리나 발이 차갑기도 하죠. 저도 그 과에 속하는데 의자에 앉아 밑에 양탄자나 수건을 깔고 양말을 벗고 맨발인 상태로 골프공을 사진과 같이 왔다리 갔다리 문지르고 있어요. 그렇게 하면 참 신기하게도 발이 시원한데 특히 용천부분을 문지를 때는 시원해서(차가운게 아니고 기분이 좋은 시원함) 미소가 저절로 나올 정도랍니다. 이제 약 1주일쯤 됐는데 저도 그 분처럼 꾸준히만 하면 내년 겨울엔 양말도 벗어 던지고 슬리퍼만 신고 외출할 수 있겠죠? 이거 기네스북에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ㅎㅎ^^

 

아내 친구분이 늘 저에 대해 물어 본대요. "너 신랑 빗으로 귀 두드리고 있나?" "아니, 가끔씩" "가만 둬라. 아직 덜 답답하구만" 그런 대화가 오간답니다.

 

제 귀에 이명증이 있어 빗으로 두드리는데 빼먹는 날이 더 많거든요. 이제 빗과 골프공으로 전부 극복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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