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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하고 바삭한' [솥뚜껑 누룽지]/감기걸렸을 때/입맛 없을 때/가족 병간호할 때 좋아요!

by 헬쓰라이프 2019. 12. 29.

겨울철하면 누룽지죠.

자족 병간호에도 누룽지

 

 

기에 걸리면 죽이나 미음을 쑤어 먹고 감기약을 삼키고고 하시죠? 목도 부어 밥을 삼키기가 힘들고 입맛도 없는데다 곡기를 먹어야 약을 복용할 수 있으므로 대부분 죽이나 미음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또, 어떨 땐 입맛이 없어 "어디 고소한 누룽지같은 것 없나?"하는 생각이 들 때도 가끔 있으실 겁니다.

 

솥뚜껑 누룽지
솥뚜껑 누룽지. 윗 부분을 가위로 잘랐는데요, 커다란 과자봉지처럼 고성능 지퍼를 달아 여닫게 하면 편리하지 않을까요?

 

그때 구원투수로 등판할만한 애가 나타났어요. 다름아닌 기성(이미 만들어져 나오는) 누룽지죠. 요즘, 어떤 밥솥들은 누룽지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하던데 글쎄 그것은 체험을 안해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솥뚜껑 누룽지
이것은 국내산 쌀 100%로 만든 것이지만, 현미가 섞인 것도 있고 보리쌀이 섞인 것도 있더군요. 이것은 1kg이지만 현미나 보리쌀이 섞인 것은 800g이었어요.

 

이 누룽지를 진작부터 먹고 있었는데 소개를 못해 드리다가 홈플러스에서 사 온 오늘에서야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이건 자신이 먹는 것보다 집안에 누군가 감기걸려 아플 때, 죽을 찾으면 아주 간편하게 구수한 누룽지죽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그야말로 '짱'이더군요. 그런데, 한가지 나쁜 점은 이걸 단단한채로 그냥 막 씹어 먹고 싶다는 겁니다. 그것은 절대 금해야 합니다. 소중한 이가 부러지거나 떨어져 나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것은 탄수화물이므로 절대 제한해야 합니다.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면 분명 몸에서 에너지로 전환되지 못하고 남는 탄수화물이 있기 마련인데 이들은 소화과정을 거쳐  체내에 지방으로 축적되거든요.

솥뚜껑 누룽지
회사이름이 낯설죠? '매홍엘엔에프'

 

"나는 고기를 한 점도 안 먹고 밥만 많이 먹는데 몸에 왜 내장지방이 붙고 살이 많이 찌지?" 이제부터 이런 말씀하시면 안되겠죠?

 

이 제품은 강원도의 한 업체가 만드는 것인데 아쉬운 점은 커다란 과자처럼 맨 위에 고성능 지퍼를 설치해서 여닫게 했으면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렇게 했을 때 공기가 들어가면 제품이 변질될 수는 있겠지만 빨리 먹으면 그런 문제가 없을 것 같기도 해요. 

 

솥뚜껑 누룽지
봉지 맨위를 잘라서 안을 보니 이렇게 되어 있었어요.

 

전에 한 번은 누룽지(누룽지를 파는 업체는 많아요)를 사다가 하나도 안 먹고 약 6개월 가량 잊어버리고 못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기름이 산패할 때와 똑같은 냄새가 나더군요. 즉, 누룽지를 가공할 때, 식용유같은 것이 들어가나 봅니다. 그래서, 누룽지는 사 와서 가급적 빨리 드셔야 할 것 아요.

   

솥뚜껑 누룽지
안에 든 누룽지 중 깨지지 않고 온전한 것을 꺼내 봤어요. 이 누룽지를 물과 함께 냄비에 넣고 그냥 불만 지피면 끓이는 시간에 따라 간단히 누룽지탕이나 누룽지죽을 만들 수 있으니 참 편리하죠?

 

요즘은 겨울이라 따하고 구수한 것을 먹고 싶을 때도 있잖아요. 이맘때 쯤이면 또한 감기에 자주 걸리는데 그때 이 누룽지와 물을 냄비에 붓고 약 10여분 가량 끓이면 그냥 구수한 누룽지를 드실 수도 있고 조금 더 오래 끓이면 죽이나 미음같은 것으로 만들어 드실 수도 있답니다. 

 

이번 겨울,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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