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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버터 말고 숲속의 천연버터를 드세요/종합영양제, 아보카도효능과 먹는법

by 헬쓰라이프 2019. 12. 30.

숲속의 천연버터, 아보카도

 

 

아보카도, 이게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생소한 과일이었었는데 지금은 너무나 친숙하고 흔한 과일이 되었네요. 하지만, 단 한가지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 가장 큰 흠이라 할만합니다.

 

요즘, 아보카드유를 드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아보카도 과일이 많이 출하될 때는 (가격이 만만찮아 좀 적게 드시더라도) 과일을 사서 드시는 게 더 좋아 보여요.

 

아보카도
박스에 포장되어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의 매대에 진열된 아보카도

 

과류 중 굽거나 삶지 않으면 독성이나 자극성 물질이 들어 있는 그런 것(아몬드, 캐슈넛, 땅콩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과일과 견과류는 인공적으로 가공한 것보다 있는 그대로의 과일을 드시는 게 훨씬 더 낫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혈액을 맑게 해 주고 당분함량이 낮은데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돼요. 또한, 각종 비타민과 필수지방산이 풍부하여 피부건강에도 좋음은 말할 것도 없구요. 

 

아보카도 구매팁
아보카도 구매팁을 게시해 놓았던데 숙성에 걸리는 시간은 일정하지 않아요. 추운 겨울에는 상온에 좀 더 오래 둬야 먹기 좋게 갈변하지만 온도가 높을 때는 금세 갈변하거든요.

 

베타카로틴, 비타민 C, E도 풍부하여 항산화제(항암, 항노화, 항염증 등)로서도 손색이 없어요. 하지만, 비타민 C의 경우 아보카도 과육 100g당 61.9mg이 함유되어 있어 많이 적지는 않지만 하루 필요량으로는 부족하므로 레몬이나 라임, 귤 ,단감 등과 함께 드시면 모자라는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 아보카도를 드시면 별도로 견과류 섭취를 신경쓰실 필요가 없어요. 물론, 이 아보카도가 비싸므로 드실 기회가 많지 않으실텐데 아보카도를 안 드실 때는 견과류를 매일 조금씩만 드시면 돼요. 두 세 종류의 견과류를 합해 한줌 정도 드시면 됩니다(한 종류로만 드셔도 돼요). 아몬드, 호두, 캐슈넛 등이 대표적인 견과류죠. 또한, 피스타치오땅콩, 피칸, 셀레늄이 특히 풍부한 브라질너트 등도 간과해서는 안되는 훌륭한 견과류에 속하겠죠?

 

아보카도
1개당 2,000원 가량 하더군요. 더없이 좋은 과일인데 비싼 게 흠이죠.

 

아무튼, 아보카도를 먹으면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며 중성지방을 제거해 주는 불포화지방산에다 항산화 성분, 각종 비타민, 다양한 미네랄 등을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어 이것저것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참 편리하겠죠? 단, 아보카도를 드실 때, 위에서 언급했듯이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채류를 함께 곁들이면 더욱 좋습니다(비타민 C섭취를 충분히 하려면 비타민나무 열매분말도 좋다고 말씀드렸죠?).

 

녹색의 신선한 아보카도를 시장에서 사 오면 겨울의 경우 5일~6일 정도는 밖에 두어야 짙은 갈색으로 변하며 껍질을 손으로 벗길 수 있을 정도가 되는데 이때 드시면 매우 연하고 구수한 맛이 나서 좋아요. 한편, 약간 갈색으로 변한 것은 껍질이 잘 안 벗겨지므로 칼로 깎아 생으로 드시든지 살짝 구워 드시면 맛 있어요. 

 

만일 손님이 오늘 바로 오시는데 아보카도를 대접하고 싶으시면 이미 갈색으로 변한 것을 살짝 만져보고 (여름의 경우 상하지 않은 것으로 잘 선택해야 해요) 맛 있게 숙성되었다고 판단되는 것을 선택해 사 오세요. 이러한 지식은 자주 드셔 보신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아보카도
싱싱한 상태의 아보카도는 녹색을 띠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녹색상태의 싱싱한 아보카도는 섭취하지 마시구요, 상온에 며칠 두면서 색깔이 변하는 것을 보고 껍질 부분을 살짝 만져보아 얼마나 몰랑한지 판단해 보고 드시도록 해야 해요. 색깔이 진할수록(진한 갈색에 가까울수록) 껍질을 살짝 눌러 보면 더욱 몰랑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그럴 때는 껍질을 그냥 손으로 벗겨도 아주 쉽게 잘 벗겨지죠.   

 

큰 것은 하루에 1/2알, 보통 크기나 작은 것은 하루 한 알 정도 드시면 충분하답니다. 적정 섭취량을 넘어 많이 드시면 열량과 지방(불포화지방산도 과다섭취하면 오히려 해로워요)때문에 오히려 건강에 안 좋으니 적당히 드시는 것, 절대 잊지 않으셔야겠죠

 

아보카도
녹색의 아보카도를 상온에 두면 이렇게 갈색으로 변해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짙은 갈색으로 변하는데 너무 지나치게 갈변하여 상하지 않도록 적당한 시기에 냉장고에 넣어 두시고 드세요.

 

아보카도가 가지고 있는 모든 영양소와 풍부한 섬유소를 고스란히 섭취하려면 아무래도 과일이 아보카도유보다 더 좋겠지요. 모든 기름은 압착하여 짜내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요인(냉압착이냐 고온압착이냐, 용매는 몸에 안전한 것으로 사용했으냐 등)으로 인해 산패될 우려가 많은 게 사실 아닌가요?

 

아보카도는 사계절 나오지만,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날씨 탓인지) 싱싱한 아보카도가 많이 출시되고 있더군요. 시장에 가시면 한 번씩 사 와서 종합영양제 삼아 드셔 보는 건 어떠실까요? 여기까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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