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하면 누룽지죠.
자족 병간호에도 누룽지
감기에 걸리면 죽이나 미음을 쑤어 먹고 감기약을 삼키고고 하시죠? 목도 부어 밥을 삼키기가 힘들고 입맛도 없는데다 곡기를 먹어야 약을 복용할 수 있으므로 대부분 죽이나 미음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또, 어떨 땐 입맛이 없어 "어디 고소한 누룽지같은 것 없나?"하는 생각이 들 때도 가끔 있으실 겁니다.
그때 구원투수로 등판할만한 애가 나타났어요. 다름아닌 기성(이미 만들어져 나오는) 누룽지죠. 요즘, 어떤 밥솥들은 누룽지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하던데 글쎄 그것은 체험을 안해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이 누룽지를 진작부터 먹고 있었는데 소개를 못해 드리다가 홈플러스에서 사 온 오늘에서야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이건 자신이 먹는 것보다 집안에 누군가 감기걸려 아플 때, 죽을 찾으면 아주 간편하게 구수한 누룽지죽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그야말로 '짱'이더군요. 그런데, 한가지 나쁜 점은 이걸 단단한채로 그냥 막 씹어 먹고 싶다는 겁니다. 그것은 절대 금해야 합니다. 소중한 이가 부러지거나 떨어져 나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것은 탄수화물이므로 절대 제한해야 합니다.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면 분명 몸에서 에너지로 전환되지 못하고 남는 탄수화물이 있기 마련인데 이들은 소화과정을 거쳐 체내에 지방으로 축적되거든요.
"나는 고기를 한 점도 안 먹고 밥만 많이 먹는데 몸에 왜 내장지방이 붙고 살이 많이 찌지?" 이제부터 이런 말씀하시면 안되겠죠?
이 제품은 강원도의 한 업체가 만드는 것인데 아쉬운 점은 커다란 과자처럼 맨 위에 고성능 지퍼를 설치해서 여닫게 했으면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렇게 했을 때 공기가 들어가면 제품이 변질될 수는 있겠지만 빨리 먹으면 그런 문제가 없을 것 같기도 해요.
전에 한 번은 누룽지(누룽지를 파는 업체는 많아요)를 사다가 하나도 안 먹고 약 6개월 가량 잊어버리고 못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기름이 산패할 때와 똑같은 냄새가 나더군요. 즉, 누룽지를 가공할 때, 식용유같은 것이 들어가나 봅니다. 그래서, 누룽지는 사 와서 가급적 빨리 드셔야 할 것 같아요.
요즘은 겨울이라 따뜻하고 구수한 것을 먹고 싶을 때도 있잖아요. 이맘때 쯤이면 또한 감기에 자주 걸리는데 그때 이 누룽지와 물을 냄비에 붓고 약 10여분 가량 끓이면 그냥 구수한 누룽지를 드실 수도 있고 조금 더 오래 끓이면 죽이나 미음같은 것으로 만들어 드실 수도 있답니다.
이번 겨울,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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