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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과 '울금'의 효능, 주의할 점 및 부작용/강황밥, 나만의 섭취법/솔직후기

by 헬쓰라이프 2021. 3. 6.

인도산 '강황'과 진도산 '울금'의 주성분 '커큐민'의 효능 & 섭취 후기

 

 

"이 식품들은 지극히 평범해 보이지만, 현대인의 고질적인 생활습관병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예방 및 치료해주는 최고의 식품이니만큼 반드시 끝까지 읽어 주시면 건강의 복을 받으실 겁니다." -강황과 울금의 효능을 알고도 안 드신다면 정말 인생 최대 실수 중에 하나를 (무관심이나 게으름, 또는 의도적으로) 범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울금과 강황은 같은 식품일까요, 다른 식품일까요? 

답을 보실까요? 

 

▶A. 한의학에서는 다른 약재로 보고 있습니다. 한의학 고서인 '동의보감', '중약본초', '본초비요' 등에 따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강황 : 황금색을 띠고 그 성질은 뜨거우며 간과 비장에 약리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몸이 차가운 체질인 분들이 드셔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강황은 인도산이 대부분입니다.

 

2. 울금 : 회색빛을 띠고 그 성질은 차가우며 심장, 간 및 담에 약리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몸이 뜨거운 체질인 분들이 드셔야 합니다. 우리나라 진도산이 제일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두 약재는 '활혈거어'작용을 한다는데 있어서는 효능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즉, 그 속에 포함된 '커큐민'이라는 성분 때문이라고 보면 되겠군요.

 

※ 활혈거어 : 우리 몸속의 탁한 혈액과 어혈을 풀어 주고 혈맥을 잘 풀어 주어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한다.

 

 

오뚜기 강황입니다. 근처 마트에서 저렴하게 샀어요. 강황은 여러 업체에서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으니 마음에 드시는 걸로 골라 구매해 드세요.

 

▶B. 의학에서는 같은 (효능을 내는) 것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강황과 울금의 공통성분인 '커큐민'이 같은 효능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우리는 울금과 강황을 섭취하되 평소 열성체질인 분은 울금을, 반대로 차가운 체질인 분은 강황을 드셔야 하겠습니다. 아내는 냉체질이 확실하지만 저는 이건지 저건지 확실치 않아서 그냥 강황을 먹고 있답니다. 혹시 강황이 열을 올릴까봐 콜레스트롤도 잡을 겸 아침에 진한 녹차(몸을 차게 하는 식품) 한 잔을 마십니다.

 


 

▶C. 강황과 울금의 공통성분인 '커큐민'의 효능(강황과 울금의 효능)

 

 

지금 아내가 타서 먹는 양입니다. 처음에는 아주 아주 조금만 탔었어요(작은 티스푼으로 1/3가량). 절대 처음부터 많이 타 드시지 말고 경과를 봐 가며 양을 조절하세요.

 

다음의 효능은 모두 인도인들과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다년간 집중적인 연구와 기타 인체 및 동물실험결과를 집약한 결과이니만큼 믿으셔도 좋습니다. 다만 육식을 주로하는 미국인들의 심장병, 암, 치매발병률이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강황이 아니더라도) 당연히 인도인들보다 높을 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차이가 너무 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복적인 인체와 동물실험에서 강황의 (심장병, 암 및 치매발병률 등의 획기적인 감소에 대한) 효과가 이미 충분히 입증되어 있습니다.


1. 항암작용 : 각종 궤양과 염증 및 암예방에 효능이 있습니다. 

 

2. 간과 담을 이롭게 하는 작용 : 간을 해독하며 담즙분비를 촉진시키고 담결석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3. 심장강화작용 : 허약한 심장을 강화하는 작용을 합니다(이건 한의학적 견해로서, 강황이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심혈관질환을 예방해 주므로 그 효과를 언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심장의 경우, 과하게 허한 경우와 과하게 실한 경우 모두 질병상태거든요).

 

4.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순환기계질환에 도움 : 커큐민은 혈전을 용해시키고 LDL-콜레스트롤을 낮추어 고지혈증, 뇌졸중(중풍), 고혈압 등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5. 치매예방작용(2017, 미국 UCLA의대 게리교수 국제알츠하이머 학회지 기고 article) : 뇌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혈관을 강화시켜 줌으로써 치매를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6. 혈당강하작용 : 커큐민은 공복혈당이 경계선상에 있는 분들(공복혈당 100이하가 정상, 따라서 100~120 정도인 분들)에게 혈당을 낮추어주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졌습니다.

7. 혈압 강하작용 :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혈압을 내려 줍니다.

 

8. 항산화 작용 : 염증과 암을 예방하는 식품은 모두 기본적으로 항산화작용을 합니다. 항산화작용으로 얻을 수 있는 효능은 무궁무진하나 보통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파괴를 방지함으로써 노화를 늦추어 주고 암과 염증을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D. 강황(카레)을 많이 먹는 인도인들은 육식을 즐기는 미국인에 비해 암과 치매 발병률이 상대가 안될 정도로 월등하게 낮다고 합니다. 이것은 인도인들이 즐겨 먹는 강황의 효과 때문이라는 사실이 연구결과 밝혀졌습니다. 아래 댓글에 '강황(주성분 '커큐민')의 효과에 대한 글의 링크주소를 남겨 드릴 테니 참고하세요.

 

▶E. 강황이나 울금을 섭취해서는 안 되는 분이나 조심해서 적게 복용해야 하는 분

 

1. 당뇨환자로서 당뇨 약을 복용중인 분 : 커큐민에는 혈당을 낮추어 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약으로 혈당을 낮추어 놓은데다 다시 강황을 과도하게 꾸준히 드시면 저혈당 쇼크가 올 수도 있습니다. 주치의와 상의한 후 강황(울금) 복용량을 조절하면서 혈당을 체크한 후 약의 양을 조금씩 줄여 나가는 게 좋겠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에서처럼 적당량을 넣고 스푼으로 이렇게 잘 섞어 드세요. 요거트 단독으로 먹을 때보다 단맛이 더욱 많이 느껴져요.

 

저의 경우 오른쪽처럼 떠 먹는 요거트에 타서 먹으니깐 설사가 나와서 왼쪽처럼 액체 요거트에 타서 먹습니다. 둘의 차이점은 왼쪽 것이 당이 3%(우유자체의 당)로 적고 오른쪽 것은 당이 6%(우유자체의 당 3%에 다른 당을 3% 더 첨가함)로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단백질(좌9%, 우7%), 칼슘(좌21%, 우17%), 포화지방(좌12%, 우10%)이 많은 편이고 콜레스트롤, 나트륨(좌우 모두 3%), 탄수화물(좌우 모두 2%), 지방(좌6%, 우4%)은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지방함량이 높은 편에 속하는 이 요거트 식품들을 꾸준히 드실 경우, 운동을 꼭 병행하셔야 될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것은 저희 부부가 3개월 정도 먹은 현재의 복용량이고 처음엔 아주 아주 조금만 먹었답니다!

 

2. 고혈압환자로서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인 분 : 커큐민은 혈압을 낮추어 주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 약을 드시는 분은 저혈압 쇼크로 쓰러질 수도 있으니 역시 주치의와 상담 후, 강황(울금)을 아주 적게 복용하면서 혈압약의 복용량을 조절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3. 가려움증 및 알레르기 환자 : 평소 알레르기나 가려움증이 있는 분이 강황을 꾸준히 과다 복용할 경우, 체온을 올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강황이 열을 올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임). 역시 아주 조금씩만 드시거나 울금으로 바꾸어 복용해 보세요. 성질이 차가운 녹차를 며칠 드시면 (열이 나며 가려운) 알레르기 증상이 완화됩니다. 녹차는 차가운 성질을 지닌 식품이기 때문에 몸이 찬 분이 많이 드시면 안 되는 것 아시죠?

 

4. 간 질환자, 담석환자 : 담이나 간에 이상이 있는 분이 강황(울금)을 과다 복용하면 담즙분비를 더욱 과다하게 촉진해 주므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5. 장에 문제가 있는 분(설사, 대장과민) : 평소 설사 증세가 있거나 대장이 과민하신 분은 강황복용으로 인해 심한 설사가 유발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럴 경우, 저처럼 실험을 통하여 설사를 하지 않는 방법을 찾아 복용해 보세요(다른 음료와 타 드시든지, 다른 식품섭취와의 시간 간격을 더 띄워 주거나 섭취량을 줄이는 등).

 

처음 개봉한 모습이에요.

 

아내와 제가 거의 3달간 복용한 현재의 모습입니다. 초기 약 2달간은 아주 적게 먹었으나 지금부터 약 한 달 전부터는 좀 더 먹었는데도(밥짓는데도 넣어 먹고 요거트에 더 많이 타서 먹었어요) 이렇게 많이 남았답니다. 가격은 1만원 가량입니다. 가성비가 너무나 좋죠?

 

6. 항혈액응고제 복용중인 분 : 강황(울금)을 과다복용하면 혈액응고를 방해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7. 임산부 : 임산부는 가급적이면 울금이나 강황을 안 드시는 게 좋아요. 커큐민은 피를 맑게 하고 어혈을 제거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유산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카레의 경우, 강황이 약 3% 밖에 안 들었으니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자주 드시지는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3개월~6개월) 복용 후 솔직 후기 

 

1. 설사 증세 있었음, 기억력 증가 : 저는 3개월 째 복용중인데 이상하게도 풀무원 다논 액티비아 떠먹는 요거트(당류 6%)와 함께 강황을 섞어 먹으면 설사가 나왔어요. 그래서 풀무원 다논 액티비아(당류 3%) 액체 요거트에 타서 다른 오일(올리브 오일)이나 견과류(호두), 아보카도 등과 간격을 약 세 시간 이상 띄워서 먹으니까 괜찮아요. 또, 나이가 들어가며 기억력이 조금 떨어졌었는데 그 증세(깜빡깜빡 잊어 버리는 증세)가 나아지는 것을 확연히 느낍니다.  

 

2. 변비제거 : 약을 복용하면 변비가 생겨 고생했었는데, 요거트와 하루 1/2개 먹는 아보카도 및 채소섭취 때문인지는 몰라도 변비는 없어졌어요.

 

3. 흐리멍텅한 머리가 맑아짐 : 아내의 경우, 공부를 하거나 동화나 동시를 쓸 때 때때로 안개처럼 흐릿하던 머리가 맑아져서 좋다고 합니다.

 

4. 아내 지인의 경우 :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의 사모님인데 통풍으로 손가락이 울퉁불퉁하고 아파서 보기가 민망하고 딱할 정도였다고 (아내가) 말하더군요(거의 매일 통화하고 자주 만나고 같이 운동도 하니까 아내가 그 분을 자세히 알죠). 그런데 강황을 매일 조금씩 6개월 정도 먹었더니 씻은 듯이 사라졌다고 합니다(실제 만나서 운동할 때, 통풍으로 손가락 상태가 엉망인 것을 봤으며 그 뒤 완전히 나은 것도 아내가 봤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긴가민가 해서 강황복용하는 걸 비밀로 하다가 다 낫고 얘기하더랍니다). 그 지인 분은 강황을 드시기 전 서울의 좋다는 병원과 한의원을 다 찾아 가서 치료해도 안 되어 포기했었는데 우연히 강황이 혈액순환에 좋다고 하는 소리를 듣고 "혹시나 손가락에도 혈액순환이 잘 된다면 낫지 않을까?"하고 그때부터 다른 치료 방법이 없으니 속는 셈치고 꾸준히 복용했다고 합니다. 강황을 복용하고 심한 통풍을 해결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실은 이 분이 아내에게도 먹으라고 권해서 그것도 몇 번이나 저한테 얘기하길래 저희도 같이 강황을 먹기 시작했답니다(전에는 울금을 조금 먹다 그만 두었었어요. 체질에 맞지 않았나 봅니다).

 

▶ 복용 방법(이것은 제가 스스로 터득한 것입니다)

 

1. 쌀을 씻어 강황을 넣고 스푼으로 휘저은 후  밥을 지어 먹었어요. 그러면 밥 색깔이 노랗게 돼요. 처음에는 강황 특유의 향 때문에 거슬리기도 했지만 습관이 되니까 밥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 금세 적응이 되었어요. 많이 넣을 필요는 없고 3~4인용 밥에 스푼으로 1/4~1/2스푼 넣으면 돼요. 처음에는 아주 적게, 차차 적응되면 조금 더 넣어 드세요. 매일 꾸준히 드시다 보면 요령이 생긴답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진하게 타 드시면 안 됩니다. 아주 조금씩만 타서 드셔 보시고 괜찮으면 양을 조금씩 늘리시기 바랍니다. 그렇더라도 많이 타시면 안 됩니다. 과유불급이니까요. 자신에게 맞는 양으로 조절하여 꾸준히 오래 드셔야 해요. 정 안 맞으면 울금으로 바꾸어 드셔도 돼요.

 

재료를 잘 씻은 후 물을 붓고, 강황을 넣어 스푼으로 휘저은 뒤(사진7) 밥을 지은 모습이에요. 주의할 점은 반드시 휘저어 줘야 한다는 거예요.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밥을 다 짓고 밥솥 뚜껑을 열어 보면 강황이 밥에 골고루 섞인 상태가 아니라 그냥 밥 위에 강황이 몰려 있어요.

 

2.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떠먹는 요거트나 액티비아 마시는 요거트에 작은 티스푼으로 하나씩 타서 하루 한 번씩 복용했어요(다른 요거트도 다 시험해 보고 단맛이 전혀 없는 그릭요거트도 시험해 봤는데 제게는 이게 제일 잘 맞더군요. 여러분들도 자신에게 제일 잘맞는 것을 찾아 보시기를 권합니다).

 

3. 저희 부부의 경우, 처음엔 요거트에만 타서 먹다가, 위 사진에서 처럼 복용 약 두 달 후부터는(지금부터 약 한 달 전부터는) 밥 지을 때도 같이 넣어 먹는답니다.

 

확실하게 강황의 노란 색이 보이시죠?

 

4. 카레라이스(일반적으로 시중 카레에는 강황이 약 3% 포함되어 있음)를 만들어 드실 때 강황을 조금 더 넣어도 좋아요(많이 넣지 마시고 조금씩만 넣되, 각자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해 주세요). 이건 또 다른 하나의 훌륭한 강황섭취 비법이기도 하죠.  

 

▶ 추가 주의 사항

 

1. 강황을 옷이나 부엌 싱크대의 흰색이나 회색 계통의 재질에 묻혀서는 안 돼요. 바로 노란 물이 들어 지우기가 매우 힘들거든요.

 

2. 처음부터 많이 드시면 적응을 못해요. 아주 조금씩만 드시다가 부작용이 없는 것이 확인되면 조금씩 늘리되 많이는 드시지 마세요(작은 티스푼으로 하루 한 스푼 정도로 꾸준히). 강황이나 울금을 조금만 복용해도 커큐민 성분을 많이 섭취하는 거니까요.

 

3. 설사가 나오면 저처럼 뭔가 패턴을 바꾸어 보세요. 식물성 기름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섭취하지 마시고 시간을 띄운다든지 다른 요거트로 바꾸든지 아니면 물에 타서 섭취해 보세요.

 

▶ 강황과 울금의 특장점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탁월하고 수많은 효능(특히, 암과 치매예방)을 지니고 있으므로 가성비가 매우 매우 뛰어나다(가성비 왕중의 왕)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 참고

 

이 포스팅은 몇몇 식품에 대해 연구와 임상을 통해 입증된 현대 의학적 사실과 한의학적 지식을 적절하게 잘 버무려 강의해 주시는 '한의학 박사 최정원 선생님' 유튜브(허준할매 건강TV)를 참고하였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글은 저와 아내, 그리고 지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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