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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 기구,식품,제품,음식,요법 소개와 후기

자두의 계절/후무사의 맛/자두의 영양과 효능/자두 섭취 시 주의점

by 헬쓰라이프 2021. 7. 31.

자두가 제철이군요!

제철 과일을 드시는 건 건강에 도움이 된답니다.

 

▲ 건강 일반론

모든 병은

 

1) 먹는 것을 절제하지 못하여 지나치게 먹거나,

2) 매끼니마다 위가 편할 정도로 약간씩만 먹어야 하는데(소식) 자주, 그리고 과도하게 인스턴트 식품같은 열량만 높고 영양분이 없는 음식으로 우리의 위장을 채우거나(인스턴트 음식이 나빠서 무조건 섭취하지 마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현대인들은 많이 바쁘기에 1주에 한 두 번씩은 식사대신 이것을 먹어야 할 수밖에 없죠. 그러므로 자주, 그리고 지나치게 드시지만 않으면 됩니다),

3) 운동을 게을리하고 먹는 것만 즐기거나,

4) 평상시 꼭 먹어야 하는 영양소 및 음식(비타민 A, B, C, D, 마그네슘, 비타민 K2 또는 낫또, 프로바이오틱스 및 프리바이오틱스, 오메가-3, 호두, 올리브유, 항산화·항암물질인 카로티노이드와 파이토케미컬 등이 포함되어 있는 제철 과일과 제철 채소 등) 섭취를 등한시 하는데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비록, 콜레스트롤 수치가 높다고 하더라도 고기, 달걀 등을 적당히 드셔야 한다는 것도 알고 계시나요? 고기나 달걀을 섭취하면, 진녹차를 마시고 운동을 해서 중성지방, 포화지방 및 콜레스트롤을 낮추어 주면 되거든요. 

 

요즘, 스텐트를 시술한 분이 아니라면 '스타틴계 콜레스트롤 저하제'를 먹어 지나치게 LDL 콜레스트롤을 떨어뜨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하는 전문가들이 많아요. 저의 경우, 스타틴계 콜레스트롤 저하제를 먹고 LDL수치가 70~80까지 떨어져 좋아했더니 그 무렵부터 힘이 없어졌으며, 그렇지 않아도 낮은 HDL 수치(40~45)가 25까지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공복혈당 수치가 110이상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났어요. 그래서, 즉시 그 약물을 끊고 운동을 하면서 진녹차를 마셨는데요, 그때부터 지금껏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그 약을 끊은 이후로 혈액검사를 한 번도 안해 봤는데 그렇게 한 지 벌써 5년은 더 된 것 같네요. 콜레스트롤은 우리 몸에 유익한 일을 많이 하는데 그걸 70까지 떨어뜨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도 스타틴계 약물은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투여되고 있는데, 이것을 복용하고자 할 때는 매우 신중해야 할 것 같아요. 그 약의 설명서에도 혈당이 올라갈 수 있다고 적혀 있었어요. 의사 선생님들은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계 약물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이구동성으로 "매우 안전하니 아무 걱정말고 복용하라"고 권고하죠. 일본에서는 콜레스트롤 수치와 사망률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콜레스트롤 수치가 지나치게 낮은 사람들보다, 오히려 조금 높은 사람들의 사망률이 훨씬 낮았다고 합니다. 요즘은, 콜레스트롤 수치보다는 높은 중성지방 수치가 더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이 많다는 것도 참고로 알아 두세요.

 

지금도 저같이 무식하게 "고기를 안 먹고 밥만 먹었는데 왜 중성지방과 콜레스트롤이 올라가지?" 하는 바보같은 질문을 하는 분이 계신가요? 그러면서 저는 고기를 철저히 외면하고 채소와 밥 위주로만 먹었는데요, 그게 함정이었어요. 그러므로 고기 드시러 갈 때는 차라리 고기를 많이, 밥을 적게 드시기 바래요. 빵, 밥, 떡 등은 탄수화물 덩어리여서 체내에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남은 것은 모조리 지방으로 축적되어 혈액 속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콜레스트롤 수치를 높이는 거예요.

 

이것은 한 여름에 출하되는 '후무사'라는 품종인데요, 자두 품종 중 '추희'라는 만생종이 가장 크고 당도가 높다고 합니다. 후무사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신맛이 덜해서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죠.

 

비타민 A는 주로 눈건강에 관여하고, 비타민 B는 주로 신경계에 작용하며 비타민 C는 항산화 비타민으로서 항산화(항노화, 항염증, 항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비타민 D와 비타민 K2, 마그네슘 이 세가지 영양소와 칼슘은 뼈건강에 관여하는데, 조골세포와 파골세포의 균형이 깨어지는(파골세포의 작용속도가 조골세포의 그것보다 점차 빨라져 뼈생성이 느려지는 반면, 뼈손실 속도는 점점 빨라져 골밀도가 내려가기 시작하는) 35세 이상인 분들이 칼슘제만을 복용하고 비타민 D, 비타민 K2 및 마그네슘을 함께 복용하지 아니하면 혈액 속에 있는 다량의 칼슘이 뼈로 가지 않고 혈관을 타고 다니면서 동맥경화, 신체 부위의 석회화 및 각 장기의 결석 등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특히, 비타민 K2는 낫또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 체내에 비타민 K2 농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려면 이틀에 낫또 한 팩씩은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35세까지는 조골세포가 파골세포보다 작용속도면에서 빠르므로 칼슘을 복용하면 뼈로 흡수가 잘 돼요. 따라서, 칼슘복용으로 인한 각종 부작용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물론 이때도 비타민 D, 비타민 K2, 마그네슘을 함께 복용한다면 골밀도가 훨씬 높아질 것입니다. 골밀도는 35세까지 열심히 높여 줘야 합니다.)

 

재차 강조하지만, 칼슘섭취를 하면서 비타민 K2, 마그네슘, 그리고 비타민D를 함께 안 드시면 혈관의 동맥경화 및 혈관 막힘, 신체 각 부위의 석회화와 각종 장기의 결석 등이 초래된다고 하므로 이들을 반드시 함께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칼슘과다로 인한 혈관 속의 찌꺼기를 예방하려면 반드시 비타민 K2를 복용하도록 해야 해요. 비타민 K2는 영양제로도 출시되니까 낫또보다는 복용이 편리하죠. 비타민 K2 제품 중에서도 MK7을 선택해야 반감기가 길기 때문에 그 효과가 하루 종일 간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비타민 K2는 혈관청소 및 골밀도개선을 위한 영양소라고 정의를 내리면 되겠군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칼슘과 비타민 D만 먹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거기에 비타민 K2와 마그네슘까지 함께 먹어야 한다는 사실은 최근에서야 알았답니다.

 

비타민 C는 원래 인간과 모든 동물들이 체내에서 합성하였는데 어느 시점에서인가부터 인간을 비롯한 모든 영장류(인간, 침팬지, 오랑우탄, 원숭이...)에게서만 비타민 C 체내 합성능력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특히, 동물들이 운동할 때 비타민 C가 더욱 많이 합성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를 볼 때 우리도 운동하기 한참 전에 비타민 C를 먹어야 활성산소의 피해를 덜 입게 되겠군요. 활성산소는 우리 체내의 정상세포를 파괴하여 염증 및 암조직을 생성하거나 빨리 노화시키는 생명활동의 부산물로서 피하지는 못하지만, 비타민 C나 카로티노이드 같은 항산화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면 이들의 생성을 억제하고 생성된 것을 어느 정도 제거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운동할 때 활성산소가 많이 나온다고 하니 운동하기 한참 전에 비타민 C 1,000mg을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세계적인 면역학자이자 비타민 C 전문가인 서울대 이왕재 교수는 '비타민 C가 홍콩독감이라는 무서운 바이러스 질환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키워 준다'는 사실을 쥐실험을 통해 입증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피실험 동물은 쥐그룹이었습니다.

 


피실험 쥐그룹(한 그룹당 10마리)과 실험 결과

1. A그룹은 비타민 C를 체내 생산하는 정상 쥐들

2. B그룹은 비타민 C를 생산하지 못하도록 DNA를 조작한 후, 실험 중 일정량의 비타민 C를 계속 공급해 준 쥐들

3. C그룹은 비타민 C를 생산하지 못하도록 DNA를 조작한 후, 비티민 C를 보급하지 않은 쥐들

 

이들 모두에게 강력한 홍콩독감 바이러스를 옮겨서 실험을 했는데 결과는 어떠했을까요? 

 

A, B그룹의 쥐들은 모두 팔팔하게 살아 있었지만, C그룹의 쥐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비실거리다가 모두 죽었다고 합니다. 실험자인 이왕재교수는 방호복을 단단히 챙겨입고 실험실에 드나들었다고 하는데, 그 홍콩독감 바이러스가 매우 강력하기에 거기에 노출되면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실험 결과, 비타민 C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한편, 앞서 포스팅한 비타민 D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영양소인데, 이들의 혈중농도 적정수치는 30ng/mL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비타민 D 혈중농도가 적어도 45ng/mL는 되어야 할 듯합니다. 이는 비타민 D 혈중농도를 42ng/mL로 유지했을 때,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연구결과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에스더 선생님은 30~50ng/mL까지를 적정수치로 보며, 선생님 자신은 수치가 48이라고 '의학채널 비온 뒤'에서 밝혔죠.

 

그리고 또하나 중요한 것은 몸에 지방질이 많거나, 피부가 검거나, 연세가 많거나, 개인차 등으로 인하여 비타민 D 흡수율이 현저히 낮아질 수 있으므로 이런 분들은 좀 더 높은 용량으로 드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 자두의 효능

 

크기가 비교적 작죠? 약간 후숙이 더 되어야 맛이 좋을 듯해요. 좋은 맛을 기대하신다면 아주 큰 것으로 사서 약간 후숙시켜 보세요.

 

자두 품종 중, '후무사'라는 이름은 제가 어릴 적부터 들었으므로 역사가 아주 오래된 품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자두는 많이 시지 않고 당도가 높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답니다. 과일이 아주 큰 것은 과즙이 많고 달며 껍질의 색깔이 아름답고 향기까지 납니다.  효능은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효능은 그리 크지 않으니 적당히 드시기 바랍니다. 자두에는 비타민 K, 마그네슘, 칼슘, 베타카로틴, 비타민 C, 안토시아닌, 펙틴 등이 들어 있어 뼈건강, 눈건강, 항산화, 피부미용, 변비개선 등에 좋다는 정도로 정리하면 되겠습니다)

 

1. 자두는 칼로리가 낮고(34kcal/100g)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돼요. 

 

2. 자두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많이 들어 있어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줘요. 특히, 건자두는 변비에 특효라고 알려져 있답니다.

 

3. 자두의 비타민 A와 안토시아닌은 눈을 건강하게 해주는 작용을 하죠. 자두 껍질에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과육보다 월등하게 높기 때문에 잘 씻어(식초에 5분 담궜다가 베이킹 소다로 세척) 껍질채 드시는 게 좋습니다.

 

4.  자두에 함유된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k는 뼈의 골밀도를 높여 줍니다. 이 중 마그네슘의 근육이완작용은 임산부에게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조기진통, 조산 등을 예방해 줌).

 

5. 자두의 비타민 C, 카로티노이드 및 안토시아닌은 모두 항산화 물질로서 피부건강, 노화방지, 각종 암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6. 자두의 비타민 K는 혈관내에 있는 여분의 칼슘을 뼈 속으로 다져 넣어 주는 역할을 하므로 골밀도를 높여 줌은 물론, 칼슘, 지방, 콜레스트롤 및 혈전으로 인해 혈관 염증부분에 쌓여 혈액순환을 막는 플라크(단단하게 뭉친 찌꺼기 덩어리)를 예방해 줍니다. 혈액에 과도한 양의  칼슘이 떠돌아 다니면 여러가지로 건강에 위험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혈관이 막히거나, 어떤 부위에 칼슘이 침착되어 석회화가 진행되거나, 각종 장기에 결석(신장결석, 요로결석 등)이 생기는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죠. 

 

자두는 잘 씻어서 껍질채로 드세요.

 

▲ 섭취 시 주의 사항

 

1. 자두는 냉성식품이므로 몸이 차가운 분들은 적게 드셔야 합니다. 몸에 열이 많은 분들에게 잘 맞는 식품입니다.

 

2. 자두에는 산이 많이 들어 있어 위가 약한 분들은 속이 쓰릴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어떤 효능을 기대하고 자두를 드시기보다는 제철과일로 적당히 드시는 게 좋아 보여요. 뭐든 많이 드시면 좋지 않은 것은 알고 계시죠? 건강하게 남은 여름철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 자두에 대한 더 많은 지식

A. 성분 및 영양분

1. 수분 : 대략 86%

2. 탄수화물 : 생과 12.9% 함유, 건과 71% 함유
3. 유기산 : 강한 신맛을 내는 유기산 1~2% 함유

4. 당질 : 9.6~12.6% 포도당, 과당, 자당 함유

5. 미네랄 : 생과에 비타민 A풍부(383IU/100g), 칼슘, 인, 철, 칼륨 등 함유

기타 : 탄수화물, 비타민 B, C 함유. 식이섬유 '펙틴', 파이토케미컬인 '안토시아닌' 다량 함유

 

B. 보관 방법

 

1. 0~2℃, 습도 90%에서 2~3주간 보관가능

2. 상온에서 4~5일 두어도 되나 장기 저장하고 싶으면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할 것

3. 저장기간이 짧으므로 장기저장을 피하는 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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