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상식

생활 속의 1급 발암물질들, 가급적 피하세요!

by 헬쓰라이프 2018. 8. 4.

생활 속의 1급 발암물질들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단순히 추측만 하더라도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1급 발암물질들은 무수히 많겠지요. 그 가운데서도 암 유전자에 스위치를 켜서 암세포를 만들어내는 대표적인 화학물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생활 속의 1급 발암물질들

 

1) 벤조피렌 : 벤조피렌 자체는 암을 일으키지 않지만 벤조피렌이 인체 내에서 대사과정을 거치는 동안 발생되는 물질이 암 유전자와 결합하여 암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콜타르, 담배연기, 나무 태우는 연기, 자동차(주로 디젤차)매연 등에 들어 있다고 합니다. 또, 들깨기름이나 로스팅된 커피콩, 숯불구이 등에도 벤조피렌이 들어 있다고 하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식재료를 가열하여 볶거나 고기 같은 것을 숯불에 구워 먹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 특히 고기를 구울 때, 고기가 타면서 나는 연기에 벤조피렌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2) 니트로사민 : 이것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고기를 상추에 싸 먹는 우리나라의 식습관으로 인해 암 유전자에 스위치를 켜서 암세포를 생겨나게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그 기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합성화학비료를 사용한 상추나 배추와 같은 농산물과 육류가공식품에 함유된 질산염이 체내에 들어가면(즉, 화학비료를 줘서 키운 야채에다 불에 구운 고기를 싸 먹으면) 아질산염이 되어 식품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아민과 결합하여 강력한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무서운 점은 이 니트로사민이 바로 간, 신장 등 소화기 암을 유발하는 강력한 발암물질이라고 하는군요.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이 물질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암을 비롯해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당뇨병에 의한 사망이 증가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고기를 불에 구워서 야채에 싸서 먹는 습관을 고쳐나가도록 해야겠네요.

 

사진처럼 고기를 불에 태워먹는 것은 발암물질을 흡입하는 것입니다. 고기가 불에 타면서 연기에 섞여 나오는 벤조피렌도 발암 유발물질이죠. 그나마 숯불 직화구이보다 밑에 판이 받쳐져 있는 것은 덜 위험합니다.

 

3) 휘발성 유기화합물 : 포름알데히드, 벤젠, 아세트알데히드, 톨루엔, 퍼클로로에틸렌 등은 고독성 발암물질을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4) 다이옥신 : 베트남전 당시 고엽제의 주성분으로서 그 독성이 청산가리의 1만 배나 된다고 할 정도로 인간이 만든 화학물질 중 독성이 가장 강한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는 석유, 담배 등을 태우거나 농약 등 화학물질을 만드는 공장에서 발생하며 플라스틱이나 비닐을 태울 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독성이 아주 강력한 다이옥신이 우리 몸에 흡수되면 지방조직에 빠르게 들어가는 특성이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기타 우리가 알고 있는 발암물질들 : 석면, 비소, 제약업체에서 용매로 사용되는 벤젠, 방사성 원소인 라돈과 토륨, 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되는 염화비닐, 손세정제에 사용되는 항균물질인 트리클로산, 테프론 등 주방용품에 사용되는 과불화옥탄산, 샴푸와 향수에 사용되는 발암성 화학물질인 파라벤, 핸드크림과 비누의 유화제로 사용되는 알킬아마이드, 선크림에 사용되는 옥시벤존, 1회용 기저귀에 사용되는 폴리아크릴산나트륨 등 수없이 많다고 합니다. 

 

2. 암 유발자에 대한 대책

 

1) 위에 언급된 발암 화학물질 및 가공식품을 되도록이면 피해야 합니다. 물론 거기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멀리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죠. 

 

2)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상추, 배추 등을 먹고 불에 익혀서(태워서) 먹는 것보다 수육처럼 물에 익혀서 먹는 것이 좋아요.

 

3) 니트로사민은 비타민C, 비타민E에 의해 억제되므로 평소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들을 즐겨 먹어야 합니다.

 

4) 플라스틱이나 비닐을 태울 때, 다이옥신이라는 초강력 발암물질이 생기므로 플라스틱이나 비닐은 개인이 태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플라스틱이나 비닐제품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겠죠.

 

5)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을 함으로써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서 발암물질이 들어와도 물리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어서 제때 식사를 함으로써 면역력을 높이도록 해야 합니다. 바빠서 식사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할 경우에는 비타민제, 항산화 식품(항산화 식품은 항암식품임) 등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발암물질을 피한다는 것보다도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대책이 되겠지요.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발암물질을 모두 피하고자 한다면 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정도로 우리 생활 속에 발암물질들은 무수히 많군요. 그래서 암에 걸리지 않는 생활방식을 살펴볼까 합니다. 1) '일단 위에서 언급된 우리가 아는 발암물질들은 피하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2) '고기를 물에 익혀 수육으로 먹는 것과 같이 발암물질 섭취를 최대한 피한다' 3) '규칙적인 운동이나 영양소를 잘 갖춘 식사를 통해 면역력을 기른다(영양소를 식사로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종합영양제와 같은 보충제 섭취를 고려한다)' 4) '따뜻한 물을 마시거나 손바닥에 온열뜸기로 뜸을 뜨거나 하는 방식으로 체온을 1높이는 생활을 실천한다(체온이 1℃ 높으면 암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5) '항암식품들(본 블로그에 많이 언급되어 있는 울금분말, 토마토, 해죽순 등)을 즐겨 섭취한다' 6) '금연을 하고 과로하거나 과음하지 않는다' 등의 원칙들을 잘 지켜서 암으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운 생활을 해 나가도록 해야겠죠. 감사합니다.^^

 

 

참고자료 : 건강다이제스트 2018년 8월호 '내 몸속에 들어와서 암세포를 만드는 유발자들(문종환 님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