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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제로콜라, 과연 좋은가요?/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로콜라와 당뇨병, 관계 있을까요, 없을까요?'

by 헬쓰라이프 2022. 1. 14.

제로콜라, 제로사이다, 제로칼로리, 제로...

과연 제로일까요?

 

-제로콜라라고 하면 진정 칼로리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

경계심을 풀고 맘껏 마신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맞는 음료를 적당히 드시되 제일 좋은 것은 생수라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에 보면 5kcal 미만은 0 칼로리로 표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우리가 0 칼로리로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은 5kcal 까지는 될 수 있다는 거죠.

 

그럼, 이런 것을 마음 놓고 많이 마시면 그 안에 있는 5 kal 미만의 적은 열량도 자꾸만 축적되겠죠? 그래서 마음 놓고 마시면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제로콜라와 당뇨병과의 관계를 설명한 글. 제로콜라가 당뇨병과의 관련성이 있다고 하는 일부 연구를 인용하며 제로콜라(제로사이다 등) 섭취를 지양하고 생수로 대체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당류섭취를 줄이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면 인공감미료가 든 제로칼로리 음료를 적당히 활용해도 되겠지만 제일 좋은 것은 생수를 마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식 블로그

 

['믿었던 도끼에 발등' 제로콜라의 배신...'첨가물' 논란들 살펴보니]
- 이투데이, 2022년 1월 11일 문선영기자 
(기사의 일부를 그대로 인용합니다.
차후 가능하다면 제가 연구결과의 원본을 찾아 확인하고 그것을 링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공감미료의 권장 섭취량은 아스파탐은 체중 1㎏당 40mg, 수크랄로스는 9mg 등이다. 하지만 최근 인공감미료와 관련한 연구들이 진행되면서 계속해서 새로운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미국 조지 워싱턴대학 연구팀은 수크랄로스가 인체의 대사활동을 교란시키고 지방 축적을 촉진할 수 있다고 발표했으며 예일대 연구팀은 제로콜라와 탄수화물을 함께 섭취했을 때 인슐린 민감도가 떨어진다고 봤다.

 

당분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탄산수입니다. 공복에 마시면 식도와 위벽을 자극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인공감미료의 경우 특정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실제 아스파탐의 경우 '페닐케톤뇨증 환자'가 섭취하면 아스파탐 안에 들어 있는 페닐알라닌을 분해하지 못한다. 인공감미료에 대한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들도 제로칼로리 음료를 마시면 안 된다.

 

*인슐린이 체내에서 잘 작용하면 인슐린 민감도(sensitivity)가 높다고 하고, 인슐린이 잘 작용하지 못하여 민감도가 낮아지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합성감미료가 들어 있는 음료는 사람들을 더욱 살찌게 하고 우울증에 걸릴 확률을 31%나 높인다!
- 미국의 한 연구(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식 블로그) 

 

합성감미료가 든 음료를 우리가 마시게 되면 분명히 혀로는 단맛을 느끼지만, 그만큼의 칼로리가 실제로 섭취되지 않았기 때문에 혼란을 느끼게 되어 부족한 당을 채우기 위해 다른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됨으로써 살이 찌게 된다고 합니다. 심지어, 제로칼로리 다이어트 음료를 즐겨 마신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31%나 높았다고 합니다(단맛으로 기분이 좋았다가 급격히 떨어지는 일이 반복되기 때문으로 보임).  

역시 위의 사진과 같은 종류의 탄산수인데요, 이들 말고도 여러 종류가 있으므로 자신의 입맛에 맞는 것을 찾아 드시면 됩니다.

 

제로칼로리 음료에 들어가는 인공감미료
- 수크랄로스, 아스파탐, 사카린 등

 

수크랄로스, 아스파탐, 사카린 등은 설탕과 비슷한 칼로리를 가지고 있지만, 이들은 설탕보다 200~300배 달기 때문에 설탕의 몇 백분의 1만 넣어도 설탕과 같은 단맛을 내게 된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므로 설탕보다 훨씬 적은 칼로리로 설탕과 같은 단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차라리 콜라를 마시고 싶을 때는? 
- 시원하고 화끈하게 오리지널 콜라를 마십시다!

 

아, 이건 물론 당뇨 경계선에 있거나 당뇨 환자분들은 제외하고, 아직 건강하다고 자부하는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이죠. 환자분들은 합성감미료가 들어 간 제로칼로리 음료를 아주 약간만 드시거나 아니면 단맛이 없는 탄산수 및 생수를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람들이 보통 괜찮다고 생각하며 마음의 빗장을 풀고 제로칼로리 콜라, 사이다 및 기타 음료를 자주 즐겨 마시는 데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므로 필요시 아예 설탕이 많이 들어간 오리지널 콜라나 사이다를 마시는 게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첫째는 만족감을 높여 줄 것이고 둘째는 그 누구든 이것을 계속 마셔도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므로 한 잔 정도만 마시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들 당(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료들은 혈당 수치를 순식간에 올리기 때문에 섭취 시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게 되고 이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인슐린이 대량으로 분비되면서 저혈당이 초래되는데요, 그렇게 되면 배가 고파지므로 다시 많은 음식과 당분을 먹는 등의 악순환이 반복되죠. 이 과정에서 인슐린 민감도가 떨어지며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되는데, 이는 결국 당뇨병을 부른다고 합니다.

 

그래도 탄산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 아예 단맛이 없는 탄산수(정제수+탄산가스+천연향)를 드세요. 습관은 들이기 나름이에요!

 

합성감미료가 들어 있는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를 생산하는 회사들에서는 동시에 물에 탄산가스와 천연향료만 넣어 제조한 음료(단맛이 없는 탄산음료)를 판매하거든요. 이들을 마시면 진짜 맛이 없어요. 저도 마셔 보았지만 정말 네 맛도 내 맛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자꾸 습관을 들이면 마시게 되더군요. 그리고 어느 정도 만족을 하게 되죠. 세월이 많이 흐르면 이것이 입맛에 맞게 될 거예요. 이 음료수는 공복에 마시면 식도나 위벽이 상할 수 있으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과일당도 단순당이므로 마음 놓고 드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식 블로그

 

 인간은 쾌락을 좇는 존재
- 하지만 그 대가는 예상외로 크다(건강과 수명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이러는 저도 한 번씩 콜라나 사이다를 아예 오리지널로 마셔요. 통닭이나 피자를 먹을 때는 아무래도 마시게 돼요. 그러므로 아주 가끔만 마시죠(피자나 통닭, 그리고 햄버거를 아주 가끔만 먹거든요). 저도 무척이나 이들 식품이나 음료들을 경계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고지혈증도 있기도 하거니와 혈당이 정상치보다 높게 나오거든요. 물론, 당화혈색소는 당뇨 경계치 바로 아래기 때문에 안심이 된다고는 하나 공복 혈당치는 올라가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하는 스타일입니다.

 

고기를 먹으려고 아예 오리지널 콜라와 탄산수를 사 놓았어요. 오리지널 콜라도 어쩌다가 한 번씩 마시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아예 안 마시는 게 가장 좋지만 섭취에 따른 쾌감상승이나 스트레스 해소에 좋을 수 있으니까요). 제로콜라도 조금씩 마시는 건 괜찮아 보입니다만, 차선책은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가 들어 있지 않은 밋밋한 탄산수를 마시는 것이고 최선책은 생수를 마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심평원에서는 당뇨인의 경우 제로콜라 대신 아예 생수로 대체하도록 권장하고 있군요.

 

가장 좋은 선택은 생수...

 

제일 밋밋하고 맛없는 생수... 이것은 우리에게 순간적인 쾌락을 주지 못하죠. 그러므로 적당한 범위(하루 2리터) 내에서 많이 마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기도 해요(쾌감이 낮은 만큼 건강에는 플러스가 되죠). 

 

정리를 해보죠. 시중에 출시된 콜라를 '로칼로리'라고 하더라고 제로칼로리가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5 kal 미만은 제로라고 인정한대요, 글쎄!). 그러므로, 성감미료가 첨가된 제로칼로리 음료는 아주 약간씩만 드시고(마음 풀고 많이 마시는데 문제가 있으니까요),

 

당뇨인을 제외하고 파티나 식구들의 회식 등 필요시 (합성감미료가 첨가된 제로칼로리 음료보다는) 아예 오리지널 콜라나 사이다를 드시는 편이 좋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오리지널에 대해서는 경계심리가 작동하므로 많이 마시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평상시는 생수를 즐겨 드시는 습관을 기르면 어떨까요? 아, 만일 너무 밋밋하다고 생각하시면 이들 음료회사들이 출시한 '정제수, 탄산가스, 천연향'으로 구성된 탄산수를 즐겨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하루 30분 정도의 운동을 1주 3회 이상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쯤은 다들 아시죠(저는 하루 1시간 30분~2시간, 1주 5~6회 정도 운동합니다)? 여기까지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식 블로그의 기사를 아래 댓글에 링크해 드릴 테니 찾아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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