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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없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헤어숍 바꾸기 성공

by 헬쓰라이프 2022. 3. 18.

오늘 아내가 가는 단골 헤어숍에 갔습니다.

 

늘 다른 헤어숍에 갔었기에 '내 머리를 망치는 건 아닐까?'

하고 내심 걱정했었는데 그냥 5분 정도에 뚝딱 다 깎아 버리는 거였어요.

그리고 머리까지 감아 주고 머리카락도 골라 주고... 헐... 어째 이런 신기한 세상이?

 

여태 저는 다른 집에 가서 봉만 되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머리도 제가 다 감고 가격도 훨씬 더 많이 들고 말이에요. 거기다 20분은 걸려서 다 깎았거든요. 

 

아내가 언제부터 이 가게에 가라고 하는 걸 늘 하던 집이 잘한다고 제가 안 가고 버텼었죠.

 

끌로이 미장원. 여기는 분위기가 아주 좋군요. 요즘은 헤어샵이 휴식 공간이기도 하죠.

 

그러니까 여러분도 한 번씩은 변화를 줘 보세요.

자주 바꾸는 건 좋지 않지만 저같이 이렇게 대만족 하는 일도 있다니까요. ㅎㅎ

 

그나저나 빨리 마스크를 벗어 버릴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오늘 헤어숍에서 예쁜 아가씨(인지 미시이신지 잘 몰라요. 요즘은 분간이 안되니 말이에요)

헤어드레서님이(헤어드레서 진짜 예술이에요. 멋지게 후딱 깎아 버리네요)

"마스크를 벗으면 이렇게 잘 생겼는데 마스크를 쓰니 다 가리고 안 보이니 문제네요 ㅎㅎ" 이랬어요.

그래서 제가 웃으며 "그 반대로 못난 얼굴도 마스크로 가리고 용감해진 나머지

마구마구 사진을 찍는답니다. ㅎㅎ"하며 크게 웃었습니다.

 

오늘 날이 추워 겨울처럼 입어야 했어요. 마스크를 벗고 빨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두상이 안 좋아 머리깎을 때마다 신경이 쓰였는데 여기 헤어드레서님은 5분만에 뚝딱 깎고 5분 머리 씻어주고 3분 고르고 끝이었습니다. 이건 약 5년 전(약 57개월 사용)에 사서 아직도 쓰고 있는 '갤럭시 S8'으로 찍은 거예요.

 

오면서 가만히 생각해 봤더니 제가 잘못 말한 것 있죠?

못났다고 사진 못 찍나요? 그리고 미의 기준이 뭐죠?

자신이 멋있다고 생각하면 멋있는 거죠. 뭐. 저처럼요. ㅎㅎ

 

재미있는 하루입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오미크론 뿌리치시기 바랍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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