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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생마늘이 건강상 최고인 이유/생마늘을 어떻게 먹을까요?

by 헬쓰라이프 2022. 6. 16.

※다음 글은 헬스라인의 기사(이미 널리 인정받고 있는 유명 논문들을 참고하여 건강 분야 전문가들이 작성한 것)와 저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된 것입니다.

 

마늘은 채소류이지만 향신료로 더 많이 알려져 있으며 주로 향신료 용도로 많이 쓰이는데요, 이 기사에서는 생마늘의 장·단점을 비교하면서 '생마늘은 굽거나 찌거나 다른 요리를 한 것보다 건강상의 이점이 훨씬 많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생마늘 1~2쪽(약 4그램)을 먹는 것만으로도 건강상의 이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라고 강조합니다.

 

생마늘의 
효능

 

보통 우리는 마늘이라고 하면 굽거나 찌거나 장아찌를 담아 먹거나 하죠? 왜 그런가 하면 생마늘에는 황화합물인 알리신이라는 맵고 쏘는 성분이 있기 때문이에요. 알리신은 생마늘을 자르거나 으깨면 많이 나온다고 하므로 우리가 생마늘을 씹어 먹을 수만 있다면 그 효능을 톡톡히 누릴 수 있겠죠.

 

알리신 때문에 생마늘을 먹기가 힘들기는 하지만, 생마늘은 다른 형태의 마늘에 비해 다음과 같은 효능을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우리(마늘을 생으로 먹는 사람들)에게 선사합니다.

 

1. 면역력 향상 : 여러 연구에 따르면 마늘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 기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심장 건강 :  많은 연구에 따르면, 마늘이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혈액을 맑게 해 주고 심장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제2형 당뇨병 관리에 도움 :  마늘은 공복 혈당 수치를 낮추고 혈당 관리를 개선하여 제2형 당뇨병의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습니다.

4. 뇌 건강 : 인간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지만 동물 연구에 따르면 신선한 마늘이나 숙성 마늘 추출물을 많이 섭취하면 기억력이 향상되고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통마늘 ▲ 출처 : 픽사베이

생마늘을 어떻게 먹을까요?

 

생마늘을 먹으면 알리신이라는 황화합물 때문에 맵고 따가우며 냄새도 많이 나죠. 그래서 먹기를 꺼릴 수밖에 없어요. 입냄새 때문에 생마늘을 먹고 난 뒤에 우유를 마시기도 하고 양치질을 하고 껌을 씹기도 하죠.

 

그러나 생마늘을 굽거나 찌면 이 알리신이 거의 다 달아나 먹기에는 훨씬 좋은 반면, 알리신으로 인한 생마늘 효능의 극대화라는 목표치는 멀리 사라지고 말죠.

 

하루에 1쪽에서 2쪽의 생마늘을 먹으라고 조언하는데요, 그것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제가 경험해 본 바를 소개해 드릴게요.

 

1. 돼지고기나 소고기, 그리고 기타 육류를 먹을 때 고기와 함께 생마늘을 씹어 드세요. 

 

이렇게 하면 생마늘의 쏘는 알리신의 맛이 느껴지지 않고 매운맛도 없어져요. 고기로 인해 알리신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겠죠? 단백질이나 지방 성분으로 알리신의 맵고 따가운 맛이 느껴지지 않음은 물론, 우리 입안 점막이나 위 점막이 알리신으로부터 보호를 받는 것으로 보여요.

 

※ 아래 댓글의 링크주소를 복사하여 주소창에 붙여 넣고 찾아 참고해 주세요. 돼지고기를 구워 먹을 때 생마늘을 같이 먹으면 좋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 '마늘의 효능'에 빨간 글씨로 적혀 있어요!

 

 

2. 삶은 달걀을 드실 때 생마늘 1, 2 쪽을 같이 드세요.

 

달걀은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죠. 그 말은 달걀에 그만큼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들을 거의 모두 함유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달걀 하면 노른자의 콜레스테롤 함량 때문에 섭취를 꺼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루 1개까지만 삶아 드시면 손해보다 유익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 고지혈증 환자는 콜레스테롤이 포함된 음식을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더욱 좋겠지만, 그보다는 간에서 생성하는 LDL-콜레스테롤이 거의 대부분이므로 그것을 줄이는 대책을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즉,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재료(주로 밀가루 음식 및 밥과 같은 탄수화물 위주의 식품, 지방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육류 등)를 적게 드시고 운동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콜레스테롤을 포함하고 있는 음식을 절대로 먹지 않으면서 밥이나 빵과 같은 탄수화물이나 고기류 같은 지방질 음식을 경계하지 않고 자주 많이 드시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대책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하여 콜레스테롤을 포함하고 있는 음식을 마구 드셔도 괜찮다는 말은 아니고, 하루 삶은 달걀 1개 정도는 괜찮다는 뜻이에요.

 

깐마늘

 

아무튼 단백질, 지방이 어우러진 육류나 삶은 달걀은 우리로 하여금 생마늘의 알리신을 느끼지 못하도록 하는 듯합니다.

 

3. 김치를 만들 때 고춧가루를 덜 넣고 소금 간을 더 싱겁게 하여 식사 때마다 조금씩 드세요.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김치의 양념에는 생마늘이 많이 들어가죠. 따라서, 김장을 담글 때 덜 매운 고춧가루를 좀 더 적게 사용하고 좀 더 싱겁게 만들어 끼니마다 김치를 조금씩 드시면 생마늘을 섭취하는 효과를 누릴 수가 있어요. 요즘은 많이들 사서 드시는데요, 그럴 경우에도 업체의 김치제조 특징을 봐서 덜 맵고 싱거운 김치를 골라 구입하여 드시면 돼요.  

 

4. 양념장에 잘게 으깬 생마늘을 넣어 드세요.

 

양배추가 건강에 좋아서 많이들 드시는데요, 양배추는 보통 증기로 쪄서 양념장에 찍어 드시잖아요? 양념장을 만드실 때 거기에 으깬 생마늘을 넣어 드시면 돼요.

 

 

5. 마늘장아찌를 만들어 드세요.

 

마늘장아찌를 만들 때, 너무 오랫동안 푹 익히면 알리신이 거의 다 달아나고 없죠. 그러나 숙성을 약간 덜 시키면 많이 맵지 않고 맛도 좋으면서 알리신이 남아 있는 장아찌를 드실 수 있어요.

 

6. 술을 드시는 분은 담금 소주에 마늘을 담가서 드세요.

 

술을 입에도 안 대시는 분들은 안 되겠지만, 생마늘을 담금 소주에 약 6개월 담가서 드시면  정말 좋다고 합니다. 담금 소주에 발효한 생마늘은 남성의 정력에도 아주 좋다고 하는데요, 술을 안 드시거나 못 드시는 분들에게는 (발효되지만 아무리도 술맛이 벨 테니까) 그림의 떡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통마늘과 자른 쪽 마늘 ▲ 출처 : 픽사베이

 

마늘은 효능이 정말 많으므로
어떠한 방식으로든
꾸준히 드시는 게 좋아요!

 

건강 측면에서 마늘이 굉장히 좋은 식품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그 어느 누구도 반대의견을 내놓지 않으실 겁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하루에 1~2 쪽씩 드시도록 노력해 보셨으면 합니다.

 

생마늘 섭취를
금해야 하거나
주의해야 하는 분들

 

1. 위장병이 있거나 위벽이 약한 분들

 

생마늘은 위벽을 자극하는 '알리신' 성분 때문에 오히려 위벽을 헐게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위장병이 있거나 위가 약한 사람은 생으로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들도 속 쓰림을 예방하기 위해 생마늘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혈액 항응고제(와파린)를 섭취하는 분들 - 섭취 시 주의해 주세요.

 

마늘은 혈전 형성을 방지하며 혈액 응고를 막아 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특정 질환으로 혈액 항응고제(혈액 희석제, 혈전을 녹이며 혈액을 묽게 하는 약)를 드시는 분들은 따로 마늘을 섭취하실 때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 주치의와 상의하시는 게 좋을 것입니다. 

 

 

마늘은 건강상의 여러 가지 이점 때문에 먹지 않을 수가 없죠. 하지만, 입과 식도 그리고 위장 벽을 심하게 자극하는 아무 매운 '알리신'이라는 성분 때문에 생것으로 먹기가 힘들죠. 만일 마늘을 생으로 먹을 수만 있다면 마늘의 효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위의 글에서 여러 가지 방법을 나열해 놓았으니 매일 생마늘을 1~2 쪽씩 드시면서 건강한 생활을 해 나가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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