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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10초간 한 발로 서기' 테스트와 '7년 간의 사망률' 분석/40대, '눈 감고 한 발로 서기' 테스트

by 헬쓰라이프 2022. 6. 26.
40대 남녀는 눈 감고 한 발로 서기 테스트를 통해 균형감각을 체크합니다. - 이 글 맨 아래 참고하세요.



다음은 매일경제 신문 2022년 6월 23일 자 기사를 참고했습니다.

10초 동안 '한 발로 서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중·장년층(50세 이상)은 수년 내 사망할 위험이 크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브라질 연구팀에 의해 나왔다고 합니다.

단, 테스트 결과에 실망하실 필요는 없고 그로부터 근력을 키우고 반복적인 한 발 서기 연습을 통해서 하체 근력과 신체 균형감각을 키우면 될 것입니다.

다음은 기사 내용입니다.

 

10초간 한 발로 서지 못하는
중·장년층 수년 내
사망할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84%나 더 높대요!

 

브라질 연구진이 수행한 연구결과

 

여기서는 두 손을 들고 있지만 실제 연구에서는 양팔을 허리춤에 붙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 발로 서기 운동을 하면 심장과 무릎에 거의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하체 근력을 강화하고 균형감각을 키우며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합니다.

 



22일 영국 스포츠의학저널(BMJ of Sports Medicine)에 게재된 브라질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10초간 한 발로 서기를 제대로 할 수 없으면 잘하는 사람보다 7년 내 어떤 이유로든 사망할 위험도가 8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08∼2020년에 51∼75세 남녀 1천702명을 대상으로 '한 발 서기'를 측정한 뒤 약 7년(중간값) 후 참가자의 사망률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양팔을 허리춤에 붙이고 정면을 응시한 채 어느 쪽 발이든 상관없이 총 3차례 중 한 번이라도 한 발로 10초 이상 균형을 유지하면 '성공', 그렇지 못하면 '실패'로 기록됐다. 그 결과 전체의 20.4%가 균형 잡기에 실패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이 약 7년 후 이들의 사망률을 파악한 결과 전체 사망자 수는 123명(7.2%)이었다. 특히 한 발 서기에 성공한 참가자의 사망률은 4.6%에 그쳤고, 한 발 서기에 실패한 참가자들은 사망자 비율이 17.5%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특히 참가자들의 연령·성별·비만도·기저질환 등의 변수를 고려해도 한 발 서기 '실패' 참가자의 사망률이 크게 높은 경향은 그대로 유지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글래스고 대학 심혈관과학연구소의 나비이드 사타 신진대사 의학 교수는 CNN에 출연하여 "한 발 서기에는 근육·혈관·두뇌가 모두 작용해 가까운 미래에 사망할 위험을 확인하는 검사로 활용될 수는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CNN 보도의 입장
: 한계점 지적

 

그러나 CNN은 이 연구 내용을 소개하면서 '균형 잡기 능력'과 '사망률' 간의 인과 관계를 분석한 것은 아니라며 한계점이 분명하다는 점도 함께 소개했다고 합니다.

이어, 참가자의 낙상 경험이나 평소 운동·식습관, 흡연 여부, 의약품 복용 여부 등 중요한 외부 요인도 분석에 고려되지 않았으며, 사망자들의 사망 원인도 분석되지 않았다라며 연구의 한계점을 짚었다고 합니다.

한 발로 서기 검사는
하체 근력과 신체 균형감각을
제대로 체크하기 위해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의 신체검사에서는 종종 이러한 '(눈 감고) 한 발로 서기'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이 검사가 신체 균형감각과 하체 근력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잣대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한발 서기 운동의
놀라운 효능

 

한 발 서기 운동은 다음과 같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므로, 매일 5~10분 정도만 시간을 내서 해 보시기 바랍니다.

 

A. 하체 근력 강화

 

한쪽 다리로 서서 온 몸의 체중을 지탱하면 허벅지, 무릎, 종아리, 발목 등을 더 강하게 자극하여 하체 근력이 강화됩니다. 이 운동의 최대 장점은 무릎이 안 좋은 사람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B. 뇌 기능 강화

한 발로 서서 몸의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하면 뇌와 눈, 귀, 관절 및 근육을 잇는 신경에 새로운 연결 고리가 만들어지게 되고, 관절과 근육을 잇는 센서가 우리로 하여금 똑바로 서 있도록 계속해서 뇌에 신호를 보낸다고 합니다. 이러한 작용 과정을 통해 각 조직 간에 협응력이 최대로 강화되고 뇌 기능 또한 활성화됩니다.


C. 척추 및 전신 자세 교정

한 발 서기를 할 때 가슴을 쫙 펴고 교대로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을 병행하면 자세 불균형을 개선하는 효과 외에 척추 뼈를 잡고 있는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하면 비록 나이 든 중·장년 및 노년층이라고 하더라도 20대 청년처럼 똑바르고 당당한 뒷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니, 대략 40살부터는 이 운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 40대는 눈감고 한 발로 서기를 실시하여 균형감각과 근력을 함께 키우시는 게 좋겠습니다.


D. 원활한 혈액순환

한 발 서기 운동은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전신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근육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40대 남녀
: 균형감각 테스트는
눈감고 한 발로 서기

 

한편 40대 남녀의 균형감각은 눈 감고 한 발로 서기로 평가한다는데요, 남성은 17~28초, 여성은 11~15초가 보통인 3급이고 4초 이하 남성이나 2초 이하 여성은 균형감각이 거의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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