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애플수박이란 걸 알게 됐는데요, 일반형(초록색 바탕에 검은 줄이 그인 수박)도 있고 흑색(검정) 수박도 있더군요. 이번에 시골서 가지고 온 것은 일반형인데요, 그 시식 후기를 적어 볼까 해요.
애플수박의 특징
: 장·단점 비교
애플수박은 현재 1인 가구용으로 개발되었다고 해요. 일반 수박 크기의 약 1/4밖에 되지 않으므로 잘라서 보관하기가 편리해요. 절반으로 자르면 평균 크기의 주방용 비닐 팩에 들어갈 정도로 작거든요.
▲애플 수박의 장점
1. 크기가 작아 가족 수가 적은(1, 2인) 가구에서 구매하여 소비하면 딱 좋을 것 같아요.
2. 과육이 질기지 않고 아주 연해요. 이건 씹히는 맛을 즐기는 소비자에게는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3. 무엇보다 껍질이 아주 얇아 음식물 쓰레기로 버릴 것이 거의 없어요.
▲ 애플 수박의 단점
1. 껍질이 얇은 만큼 충격에 약하다고 해요. 따라서, 개별적으로 포장하여 부치는 것은 힘들다고 합니다. 하지만, 트럭에 충격방지장치를 확실하게 하여 특별하게 이 수박만을 이송하면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2. 아무래도 식구가 많은 가족에게는 양이 적으므로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겠죠.
애플수박의 특징을
한 줄로 줄여 봐요?
크기가 작아 1, 2인 가구에 적합하고 껍질이 아주 얇아 먹고 난 뒤 버려야 할 음식물 쓰레기 양(껍질의 양)이 정말 적으며 과육이 진짜 연해요. 따라서, 건강을 위해 껍질의 안 쪽 속살을 드시는 분들이나, 과육 씹는 맛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아닐 것입니다.
애플 수박은 어디에 좋을까요?
애플수박의 효능은 일반 수박과 같아요. 그래서 당뇨병 환자분들은 한 번에 1조각 정도만 드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수박에 있는 빨간색 색소인 라이코펜은 암을 예방해주고, 씨앗과 수박 껍질에는 혈관 확장작용이 있는 '시트룰린'이 많이 함유돼 있어 혈액순환을 촉진해 준다고 해요(수박의 붉은 과육에도 적으나마 시트룰린이 있어요). 또한,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수박은 체내 결석을 방지해 주고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수박의 자세한 효능'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댓글의 링크주소를 찾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비타민 C를 비롯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어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고 난 다음 땀으로 배출된 수분과 영양소를 신속히 보충하는데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지만 혈당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분들은 한 번에 1조각 정도로 제한하여 섭취해야 한다는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여기까지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건강관련 기구,식품,제품,음식,요법 소개와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만의 '양파나물 만들기', '브로콜리 찌기', '양배추 찌기', '브로콜리 세척법'/ 1석 3조 반찬 요리법 공개 (12) | 2022.07.07 |
---|---|
염장 다시마 소금없애는 세척법/다시마는 바다의 불로초/섭취 시 주의점 (6) | 2022.07.01 |
반드시 '흑미'를 섞어 밥을 지어야 하는 이유 7가지/'암', '당뇨'는 '안토시아닌'에게 꼼짝 마! (12) | 2022.06.19 |
'퀴노아', 9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된 멋진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밥 지을 때 넣어 먹어요! (11) | 2022.06.18 |
'스티븐 R. 건드리 박사'가 예찬한 견과류, 호두 어떻게 먹을까요? (10) | 2022.06.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