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이라고 하면 우리는 근육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단백질은 각종 호르몬 생산에 관여하고 뼈와 관절의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등,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 두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는 단백질을 잘 갖추어 먹어야 하는데요, 콩과 같은 좋은 식물성 단백질원이 있긴 하지만 9가지 필수 아미노산 모두를 포함하고 있는 것은 아니어서 완벽한 식물성 단백질원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콩이나 두부도 식물성 단백질원으로 훌륭한 식품인 만큼 아래서 추천해 드리는 '퀴노아'나 '스피룰리나'와 함께 병행해서 드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는 식물성 단백질원은 무엇일까 한 번 알아볼까요?
완벽한 식물성 단백질원을
섭취하고 싶으시면
밥을 지을 때 퀴노아를
한 줌 넣어 주시고,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하려고
할 때는 스피룰리나를 드세요.
'퀴노아'라는 곡물에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아미노산은 단백질의 구성요소)이 모두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서 퀴노아는 식물성 단백질원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죠. 국내에서 판매되는 퀴노아는 페루산과 미국산이 대부분이에요.
'스피룰리나'는 역시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이상적인 식물성 단백질원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스피룰리나는 효능이 너무나 많아 어찌 보면 만병통치약같이 보일 정도예요.
그러나, 저는 여기서 스피룰리나의 효능에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이 스피룰리나가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서 식물성 단백질원으로 매우 훌륭하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해요.
물론 우리는 동물성 단백질도 먹어야겠죠? 그런데 동물성 단백질 중 적색을 띠는 돼지고기, 쇠고기 등은 연구결과 오히려 사망률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죠. 그래서 그 대안으로 닭가슴살, 오리고기 등을 들고 있는데 이들을 가까이에서 자주 먹는 것은 좀 힘들잖아요?
또한, 등 푸른 생선이 동물성 단백질원으로 매우 좋은데 사실 바다가 중금속, 방사능 물질 및 미세 플라스틱 등으로 너무나 많이 오염되어 있어서 이 또한 마음 놓고 많이 먹을 수 없는 실정이죠. 그렇다면 동물성 단백질원으로는 닭고기, 오리고기 그리고 달걀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식물성 단백질원은
'퀴노아'와 '스피룰리나'
동물성 단백질원은
'달걀'
여러 가지를 따져 봤을 때 식물성 단백질원은 퀴노아와 스피룰리나, 동물성 단백질원은 튀기지 않은 닭고기와 오리고기 및 달걀, 이렇게 알고 드시면 제일 좋지 않을까 합니다.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하고 있지는 않아 완벽한 단백질원은 아니지만) 콩과 두부도 멋진 식물성 단백질원이므로 늘 가까이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동물성 단백질원으로 닭고기와 오리고기 그리고 달걀을 선택한 이유는 적색육(돼지고기, 쇠고기, 양고기 등)을 즐겨 먹으면 사망률이 높아진다고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생선은 바닷물 오염으로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입장이 못 되기 때문이에요. 만일 바닷물이 오염되지 않았다면 고등어와 꽁치 등은 굉장히 이상적인 동물성 단백질원이죠. 그러나, 바닷물은 각종 중금속, 미세 플라스틱 및 (원자력발전소 가동으로 인한) 방사능 물질 등으로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게 현실이지 않나요?
스피룰리나 복용을
조심해야 할 분들
통풍을 앓거나 신장 및 갑상선 질환이 있는 분, 그리고 임산부는 스피룰리나 복용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니 수많은 효능 때문에 복용하려고 하신다면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류머티즘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분들도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복용 전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또한, 스피룰리나는 혈액 항응고 역할을 하여 혈액 응고에 걸리는 시간을 늦춰 줄 수 있으므로, 와파린 같은 혈액희석제를 복용하는 분들은 복용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스피룰리나도 역시 바다에서 서식하는 해조류인 만큼 중금속 오염 가능성이 높으므로 출처가 명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입하여 섭취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콩이나 두부, 퀴노아 및 스피룰리나 등에서 식물성 단백질을, 그리고 닭고기, 오리고기 및 달걀 등에서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색육이나 생선도 비중을 줄여서 조금씩 섭취하시면 될 듯합니다. 여기까지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참고
9가지 필수 아미노산 : 히스티딘, 이소류신, 류신, 라이신,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트레오닌, 트립토판, 발린
'건강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화, 암, 만성염증, 녹내장, 치매, 동맥경화 등 치명적 질환의 원인- 당독소(최종당화산물)/ 당독소 줄이는 식사법과 생활방침 (23) | 2022.07.03 |
---|---|
밥지을 때 귀리를 조금씩 넣어 보세요/확 뚫어주고 빼주는 이 맛! (17) | 2022.07.02 |
마른 멸치를 통째로 먹어요!/호두를 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반찬으로 좋아요. (16) | 2022.06.22 |
뛰어난 항암 성분, '라이코펜' 어디에 많은가요?/걱, 수박, 토마토... (20) | 2022.06.21 |
여름에, 시원한 수박 먹고 싶어요!/하지만 수박은 고혈당지수 식품인데요?/수박의 효능과 섭취 주의사항 (7) | 2022.06.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