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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노화, 암, 만성염증, 녹내장, 치매, 동맥경화 등 치명적 질환의 원인- 당독소(최종당화산물)/ 당독소 줄이는 식사법과 생활방침

by 헬쓰라이프 2022. 7. 3.

당독소에 대해 들어 보셨는지요?

 

 

다음은 제 임의로 쓴 것이 아니고, 비타민 C박사 이왕재 서울대 명예교수, 건강 전문가 충북대 이계호 명예교수, MBN 방송 및 MBC 방송 건강 프로그램, 이소형 한의학 박사의 강연, 그리고 서적('노화, 피할 수 없다면 늦춰라!' 《몸은 얼굴부터 늙는다》)을 읽고 종합하여 얻어낸 결론이므로 믿고 읽으셔도 됩니다.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저는 세포의 노화, 혈관내피 손상, 만성염증 및 암 등의 주범으로 활성산소를 지목하고 그것을 막는 식사법(항산화 식품을 적절히 섭취,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을 제안했는데요, 늘 뭔가 의문점이 있었어요. 즉 그렇게 하는데도 만성염증에 시달리고 암에 걸리는 사람이 많았다는 거죠.

'당독소'의 생성 조건
→ '단백질 + 탄수화물(당분) + 고열'


그런 의문을 품고 있던 차에 공부를 하다가 드디어 다른 원인을 하나 더 찾았어요. 바로 당독소(최종당화산물: AGE)라는 건데요, 이건 '단백질'과 '당분(탄수화물)'이 '고열'과 만나게 되면 생긴다고 합니다. 즉, 단백질 + 탄수화물(또는, 설탕을 포함한 당분) + 고열 이 세 가지 조합이 그 독한 최종당화산물(당독소)을 생성시킨다는 거죠.

일단, 당독소가 특히 많은 음식물들의 예를 몇 개 들어 보죠.

뻥, 피자, 통닭, 감자튀김, 햄버거, 핫케이크, 과자류, 직화구이(불에 구워 익히는) 돼지고기와 쇠고기, 라면, 훈제연어, 스테이크, 구운 아몬드, 탄산음료,,,

 

AGE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MBC의 '당독소의 정체를 밝혀라!' 프로그램. AGE란 최종당화산물인데 당독소라고도 하며 만성염증부터 거의 모든 질환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고소하고 달달하고 구수하고 쫄깃하며 노릇노릇한 게 보기에도 좋은 데다 천상의 맛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면 모두 당독소가 높게 함유되어 있다고 보면 돼요.

그렇다면 이제부터 단백질, 탄수화물(당분), 고열이 만들어 내는 음식물들을 생각해 보시죠. 이들은 모두 당독소가 높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안 먹는 게 최선책이고 반드시 먹어야 하는 것이라면 아주 적게 먹는 것이 상책입니다. 예컨대, 멸치볶음은 멸치의 단백질, 그리고 맛을 내기 위해 첨가하는 당분에 고열이 합해지니 당독소가 높다고 하겠는데요, 적게 먹는 게 상책이겠죠?

단백질이 든 재료를 거나 튀김 반찬할 때 되도록 당분을 넣지 않도록 해 주세요. 당분을 넣으면 반찬이 아니라 당독소 덩어리가 됩니다. 물론, 당분을 넣지 않아도 재료에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다면 이미 당독소가 만들어질 조건이 갖추어졌기에 굽거나 튀김 요리를 하면 당독소가 최대로 높아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기 먹을 땐
어떻게 먹어야 하며
얼마만큼 먹어야 할까요?


돼지고기를 찐 수육이나 보쌈에도 당독소가 있지만 불에 익혀 구운 것보다는 훨씬 적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당독소가 있는 만큼 최소한으로 먹어야 당독소를 더 적게 체내로 유입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식하는 사람들이 오래도록 건강하게 산다고 하는 통계가 나와 있겠죠? 성분들 중에 적게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이 대개 오래도록 건강하게 사시죠. 하루 필요한 단백질의 양은 성인의 경우 몸무게 1 kg당 1g이라고 하니 70kg인 사람은 70g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그것은 달걀 1개 정도의 단백질 양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성인의 경우 하루 필요한 단백질 양은 고기 작은 조각으로 10개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따라서, 고기를 구워서 양껏 먹는 것은 일단 단백질 필요량을 초과하고요, 많이 먹으면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 세포 노화를 앞당기죠. 거기다 고기를 몇 조각 먹는 것보다 당독소를 훨씬 더 많이 흡입하게 되지 않나요? 이 습관은 빨리 고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닭고기를 먹을 때도 찐 것이나 삶은 것을 되도록 적게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통닭구이는 아예 좀 멀리 하시고 닭백숙, 삼계탕 등을 아주 적게 드시면 된다는 거죠. 그러면 몸속으로 당독소를 최소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독소는 몸에 들어오면
체내 단백질에 달라붙어
세포가 죽을 때까지
안 떨어지고 일체가 되어
질병과 죽음을 재촉하는
고약하고 인정머리 1도 없는 독소

: 되도록 적게 섭취하도록
노력하세요.


음식물에서 당독소를 안 먹으려고 하려면 안 먹는 수밖에 없겠죠? 고등어구이를 예로 들면 그건 당독소가 없거나 적겠네요. 왜냐하면 고열과 단백질은 있는데 탄수화물은 0 이니까요.

그런데 이러한 식품들이 몇 안 되고 거의 다 당독소가 들어 있다는 거죠. 돼지고기 수육에도 들어 있어요. 그러므로 당독소를 적게 먹고 그 피해를 적게 받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고 해요.

1. 당독소가 많은 음식은 피한다.
2. 당독소가 많아지는 요리법을 피하도록 한다. 굽거나 튀기거나 볶는 것보다 삶거나 쪄서 먹는다.
3. 대부분의 음식과 요리법에는 당독소가 일정 부분 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매 끼니 음식을 적게 먹는다. 적게 먹는 것이 당독소를 체내로 적게 유입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4. 체내에서 생기는 당독소를 줄이는 방법은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방법밖에는 없다. 체내에서도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결합하여 체내 열로 당독소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
5.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노력한다.
6.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MBN에서 방송한 '초간단 당독소 자가진답법'이라는 프로그램의 '당독소 자가진단법'인데요, 양손을 뒤로 돌려 사진처럼 이렇게 닿으면 안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양손이 떨어져 있는 간격이 10cm미만이면 당독소 보통이고 10cm 이상은 당독소가 많다고 의심되므로 검사를 받아 봐야 된다고 합니다.

 

식사를 적게 하는
유일한 방법


일본의 한 노익장은 106세인데도 불구하고 왕성하게 강연을 다니고 운동을 한다고 하는데요, 그분은 음식물을 30번 씹지 않고는 삼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래도록 씹다 보면 시간이 많이 걸려 조금만 먹는데도 20여분이 지나게 되죠. 그러면 조금만 먹었는데도 포만감이 오게 되어 식사를 아주 적게 할 수 있게 되죠.

하지만, 허겁지겁 3~5분 만에 식사를 다 마치면 포만감을 못 느껴 한 그릇 더 먹는 일도 종종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15~20분이 지나게 되면 배가 너무너무 불러온다는 건데요, 그래서 급하게 먹는 것은 노화, 질병, 죽음이라는 화마를 재촉하는 불쏘시개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당독소를 최소화하는 식습관 결론 : 천천히 꼭꼭 씹어(30번 씹기) 적게 먹고, 당독소가 많은 음식은 피한다. 집에서 요리할 때는 굽거나 튀기는 것보다 삶거나 찌는 것을 생활화하도록 한다. 아무리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도 많이 먹으면 독소가 되므로 조금씩만 먹도록 한다.

 

당독소를 없애는
영양제? : 글쎄요!

당독소를 최소화하는
생활방식을 실천해요.


노화와 치명적인 질병을 불러일으키는 만성염증. 만성염증이 불이라면 AGE는 그 불을 일으키는 불씨이자 그 불길을 활활 타오르게 하는 재료가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 이렇게 무서운 당독소를 없애 주는 것이 출시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그것은 곧 미네랄 제품과 유산균 제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제조회사가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이지 실제로 치료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므로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다고 하겠습니다.

이제 끝맺음을 하면서 당독소(AGE)를 최소화하는 생활방식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여기까지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 패스트푸드류를 가급적 먹지 않는다. 이것은 대부분 단백질, 탄수화물, 고열이 혼합되어 제조된 것이므로 당독소 함량이 높을 것이기 때문이다. 패스트푸드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단백질과 탄수화물에 열을 가한 것이면 가급적 피하되 꼭 먹어야 한다면 소량만 먹는다.

빵, 파스타, 우동, 덮밥, 김밥, 햄버거,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 통닭, 돈가스, 구운 생선(구이류), 스테이크, 라면, 훈제연어, 구운 아몬드, 아메리카노 커피 등과 기타 고열로 인해 갈변된 음식들을 조심한다(커피 중 핸드드립이 당독소가 가장 적다고 해요).

2. 집에서 요리할 때 볶거나 튀기지 말고 삶거나 찌는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그리고 당(설탕)을 넣어 요리하는 것을 가급적 피한다. 거기에 단백질과 열이 합하면 AGE가 수없이 생기기 때문이다.

3. 과일도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는다. 과일의 단 맛을 내는 과당은 인간의 몸에 고급 가솔린과 같은 역할을 하지만, 과도한 과당이 체내에 들어올 경우, 사용되고 남은 여분의 과당이 중성지방으로 변환되어 지방간, 비만, 당뇨병을 초래함은 물론 체내 단백질과 결합해 AGE를 생성하기 쉽기 때문이다.

4. 식품의 액상과당을 확인하고 액상과당이 든 음식을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액상과당은 체내에서 단백질과 매우 빠르게 결합하여 AGE를 만든다. 청량음료(탄산음료)도 체내에서 AGE를 생성하여 몸을 당화 시키기 쉽다.

5. 식품을 고온에서 가열한 것을 되도록 먹지 않도록 한다. 예를 들면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가열하여 먹는 것이 여기에 포함되는데, 전자레인지에서는 갈변현상이 보이지는 않지만 당독소가 생성된다.

6. AGE가 덜 포함된 음식을 가려서 먹는다고 하더라도 결국 거의 모든 식품에 AGE가 들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소식하는 것이 이들을 덜 섭취하는 최선책이다.

7. 당독소가 포함된 음식을 먹을 때는 신 맛(레몬, 식초 등)을 함께 먹으면 그 섭취를 줄일 수 있다.

8.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 당독소를 분해·배출하도록 한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실천한다.

9. 반찬이나 찌개 등을 만들 때 설탕과 당분을 최소로 사용한다(굉장히 중요합니다. 요리에 첨가하는 당분은 혈당을 올릴 뿐만 아니라 AGE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에요).

참고 : 당과 탄수화물

당류는 모두 탄수화물이지만, 모든 탄수화물은 당류가 아니기 때문에 그중 일부만 단맛이 난다. 노파심에서 말하면 다른 책이나 교재에서 당류와 탄수화물을 거의 비슷한 의미로 설명했다고 잘못된 것이 아니다. 

《탄수화물과 당. 어떻게 다를까》에서


당류와 탄수화물은 완벽한 동의어는 아니지만 거의 같다고 보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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