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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껍질탕 만들기 노하우/수박껍질흰속살탕 만들기 노하우

by 헬쓰라이프 2018. 8. 10.

수박껍질탕 만들기 노하우





안녕하세요. 비가 오더니 폭염이 한풀 꺾이는 것 같군요. 그래도 아직은 더워서 수박을 많이 드실텐데요. 오늘은 전에 세번 소개드렸던 수박껍질탕에 대해 여러번 체험한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알려드릴까 해요.


아시다시피 수박을 먹고 나면 껍질의 무게가 많이 나가서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리기가 여간 성가신게 아니죠. 수박값 들고 게다가 음식물쓰레기 비용까지 물어야 하니까요. 그런데 그것을 상쇄시키는 아주 좋은 방법이 나왔지요. 이름하여 수박껍질탕~! 



수박의 속살인 붉은 부분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어 건강에 아주 좋다고 그랬었죠. 그러나 그건 당분이 많아 당뇨환자 분들은 드시는데 제약이 있어요. 그래서 수박의 겉껍질 중 맨밖의 녹색(초록색) 부분은 사과깎듯이 조금 두껍게 칼로 깎아 내고 나머지 흰살 부분을 물과 함께 냄비에 담고 약 50분 정도 삶는건데요, 이때 노하우가 필요해요.


수박껍질의 (잔류농략 걱정 때문에 초록색 부분을 깎아 내고) 흰속살만으로 '수박껍질 (흰속살)탕'을 만드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다음 링크 글을 눌러 참고하세요.




수박껍질탕 만들기 노하우


수박껍질탕, 수박껍질 흰속살탕이게 색깔도 맛도 정말 잘 된 거예요. 약간 달고 호박 맛이 나죠. 수박껍질을 천주머니에 넣고 짤 때는 흰색 천 주머니를 이용하세요. 주변의 주방용품 판매하는 곳에 있답니다.



1. 수박껍질을 냄비에 넣고 끓이기 전에 물을 너무 많이 붓지 마세요. 물은 수박껍질이 살짝 잠기고 그 위에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더 부어주시면 좋아요(삶고 나면 물이 많이 증발하기에 약간 더 붓는 거예요). 이렇게 물을 적게 부어야 나중에 수박껍질을 '천 주머니'에 넣고 흰살 부분의 물을 짜낼 때 짜낸 물과 함께 (부어 넣은 물을 버리지 않고 모두) 마실 수가 있어요. 만일 많이 넣으면 그 물은 수박껍질의 유효성분이 아주 희박해서 (그냥 맹물이므로) 그 물을 다 마실 수 없기에 모두 버려야 한답니다. 


2. 겉의 초록색부분을 깎아 내실 때, 2~3mm 정도 되게 좀 많이 깎아내 주세요. 깎아낸 껍질의 흰살에 녹색 부분이 안 보이도록 깎아 내 주세요. 왜냐하면 수박의 덩굴에도 농약을 치므로 그 농약성분이 수박에 묻어 있을 수 있는데 삶으면 그것이 물에 우러나와 농약성분을 우리가 마실 수 있기 때문이예요. 그리고 수박껍질의 초록색부분을 다 깎아낸 다음 그것도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주세요. 


3. 수박껍질에 물을 넣고 50분 정도 삶아 완전히 식히고 난 다음 천주머니에 넣고 꼭 짜면 되죠. 찌꺼기는 아주 적어요. 아까 수박껕껍질 부분과 함께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려 주세요. 잘 된 것은 색깔이 아주 옅은 호박색(사진에 보세요), 맛은 호박 맛과 약간의 단맛이 난답니다. 그것에는 시트롤린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혈관을 확장시켜 주기에 혈액순환과 남성 정력강화에 아주 좋은 효과를 낸답니다. 


4. 당뇨병 환자분들은 수박의 붉은 부분은 작은 쪽으로 한 쪽만 드시고 수박껍질탕을 드시거나 아니면 수박껍질의 흰살 부분을 생 것으로 (맨 밖의 초록색 부분을 빼고) 씹어 드시면 좋답니다. 씨앗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씨앗도 꼭꼭 씹어서 드세요. 


5. 이렇게 하면 음식물 쓰레기는 맨 밖의 초록색부분 밖에 없어서 좋고 몸에 좋은 수박껍질의 흰살 부분도 섭취해서 일거양득이죠. 



수박이 비싸긴 하지만 여름밖에는 먹을 수 없잖아요. 그러니 나중에 후회마시고 여름에 힘을 다해? 수박의 붉은 속살, 껍질의 하얀 부분 그리고 씨앗까지도 먹어서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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